한 입 머금는 순간 행복해지는 마법의 디저트들.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얼루어>가 소개합니다.

12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벨기에 초콜릿, 레오니다스가 이태원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명동에 매장이 있긴 했지만 테라스가 있는 이토록 널찍한 매장은 처음이다. 외국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진 유서 깊은 브랜드이니만큼 이태원에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한 것. 레오니다스는 그야말로 초콜릿의 천국이다. 벨기에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는 초콜릿 원액으로 음료도 만들고 디저트와 스프레드도 만든다. 10g에 1천8백원인 초콜릿 값은 만만치 않지만 프랄린이 듬뿍 들어간 깊은 맛은 주머니를 열 가치가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7-12 문의02-798-1312

BEST 첫 방문이라면 레오니다스 오리지널을 반드시 맛볼 것. 다크초콜릿과 밀크초콜릿을 녹여 만든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음료는 마시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달디 달다.
PLUS+ 초콜릿 세트. 구성과 패키지가 매우 다양하다. 이태원의 밤을 불 태우고 집에 들어갈 때, 엄마의 화를 가라앉히는 데도 유용할 듯. 토요일, 일요일은 24시간 문을 연다.
가격 레오니다스 오리지널 5천8백원, 초콜릿 스프레드 1만원, 초콜릿 세트 2만4천원부터
영업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토∙일요일은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