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the Scene
화려한 파티가 끝나고 난 뒤의 여운을 깊고 고혹적인 색감에 담았다.

별다른 컬러 포인트 없이, 셰이딩만으로도 세련된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제스젭의 원 드롭 퍼펙션 라이트 파운데이션으로 한 톤 밝은 색상으로 피부를 연출한 다음, 나스의 선 워시 디퓨징 브론저를 이용해 얼굴 윤곽과 광대 부위에 셰이딩을 넣었다. 디올의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로 은은하게 하이라이팅을 더해 입체감을 살렸다. 입술에는 제스젭 립 프레스코 아너러블 색상을 발라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벌키한 브라운 스웨터는 마시모 두띠(Massimo Dutti). 볼드한 골드 이어링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디올의 디올 꿀뢰르 #454 로얄 카키 색상의 그레이와 카키빛 섀도로 눈에 그윽한 음영을 더했다. 이때 눈썹은 결을 살려 또렷하게 표현하는 것이 조화를 이룬다. 입술에는 매트한 브라운 텍스처를 지닌 맥의 레트로 매트 립스틱 볼 미 오버 색상을 발라 전체적인 톤온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체크 패턴 블레이저는 잉크(Eenk). 진주 장식 골드 이어링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피부는 제스젭의 원 드롭 퍼펙션 라이트 파운데이션으로 페일한 톤을 연출한 다음, 슈에무라의 하드포뮬러 블랙 색상으로 이와 대비를 이루도록 눈썹을 검고 짙게 그렸다. 여기에 꽃잎의 매트한 텍스처와 어우러지도록 맥의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 컬러 패션 레거시 색상을 발라 고혹적인 레드 립을 표현했다. 슬리브리스 터틀넥 원피스는 타라 자몽(Tara Jarmon). 미니멀한 그린 볼 이어링은 1064스튜디오(1064Studio).
- 포토그래퍼
- Kim Hyung Sik
- 에디터
- 서혜원
- 모델
- 김설희, 청솔
- 헤어
- 김승원
- 메이크업
- 박태윤
- 스타일리스트
- 최자영
- 어시스턴트
- 박혜정, 김낙현
- 플로리스트
- 정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