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바지로만 입을 거예요? 옷잘알들의 데님 입는 법!
재킷부터 베스트, 스니커즈까지! 데님의 무한한 변신


데님을 소재로 만든 재킷 중 가장 익숙한 ‘트러커 재킷’ 스타일부터 2000년대 초반의 향수가 느껴지는 디자인까지, 올해 데님 아우터 및 상의는 그 스펙트럼을 좀 더 넓혀갈 예정입니다. 에밀리는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가 가득한 데님 셔츠를 부츠컷 진, 그리고 지브라 패턴의 슬링백과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어요. 아베크롬비 역시 정석적인 청재킷과 밑단에 자연스러운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을 넣은 팬츠에 태슬 로퍼, 트렌치코트를 더해 데님을 보다 포멀한 느낌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무드가 다른 아이템을 더하는 것뿐 아니라 데님 아이템 자체가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한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요. 인플루언서 벨라는 차이나 카라에 벨티드 디테일이 더해진 슬림핏의 데님 재킷으로 여성스러우면서 레트로한 룩을 완성했으며 디젤은 캐주얼의 대명사인 데님 소재 미니 원피스에 클래식한 패션에 빠지지 않는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을 더하는 위트를 선보였습니다.


이자벨 마랑 역시 데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는데요, 마랑 에뚜왈의 26 봄/여름 컬렉션에는 봄 느낌이 물씬 나는 데님 아이템을 속속 배치해 두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사진 속의 핑크빛을 입은 점퍼죠. 또, 이자벨 마랑 26 봄/여름 런웨이에서 그녀는 중청 베스트에 흑청 데님, 그리고 길게 떨어지는 볼드한 네크리스와 레오퍼드 패턴이 들어간 슈즈를 신고 등장했습니다. 보헤미안 시크의 여왕다운 모습이었죠. 포멀함부터 보헤미안 무드까지, 다가오는 봄에는 데님을 취향대로 즐겨 보세요.



액세서리들 역시 데님을 입었습니다. 3.1 필립림은 반구 형태의 볼드한 장식이 더해진 데님 백과 슈즈, 그리고 브랜드의 대표 디자인인 ‘루나백’의 데님 버전을 선보이며 데님을 향한 진심을 보여줬어요. 가니는 발레코어에 데님을 더해 토슈즈를 빼닮은 서정적인 스니커즈를 제안했습니다. 매번 바지로만 접했던 데님을 올봄에는 좀 더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나보면 어떨까요?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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