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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도 다시 든 ‘잇백’, 2000년대 자물쇠 가방이 돌아왔다!

2025.12.29김가혜

알렉사청 끌로에 패딩턴백알렉사청 끌로에 패딩턴백

곰돌이 이름 아닙니다만? 돌아온 자물쇠 가방 ‘패딩턴’을 든 잇걸들.  

ㄱl억ㄴr니? 자물쇠 가방?

끌로에 패딩턴백
인스타그램@chloe

20년 전, 손목 통증을 유발했던 ‘잇백’이 돌아왔습니다. 우리 영화 <써니>(2011)에서 40대가 된 써니들이 딸을 괴롭히던 일진들과 싸울 때 유용하게(!) 써먹었고, 최근 공효진이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에 갈 때 들었던 그 가방. 20주년을 맞아 다시 출시된 끌로에의 ‘자물쇠 가방’ 패딩턴백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20년 전보다 500g이나 가벼워졌다는 사실?!      

미야오 안나

끌로에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5세대 아이돌 안나. 로맨틱한 시폰 드레스를 입고 브라운 컬러 패딩턴백과 함께 캠페인에 등장했죠. 지난 10월, 파리 컬렉션 때는 바로크 시대가 연상되는 플라워 자카드 재킷에 블랙 실크 스커트를 입고 푸른색 패딩턴백을 들었습니다.    

마고 로비

마고로비 끌로에 패딩턴백
CPR/D.Sanchez/BACKGRID

그 시절 파파라치 사진 속 잇걸들의 감성이 느껴지는 마고 로비의 연말 외출룩. 레드 톱과 카디건, 청바지에 플랫슈즈를 신고, 가방이 열린 채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죠.

손나은

한국의 잇걸 손나은은 루즈핏 카디건과 쇼츠, 오버니삭스에 버클장식 부츠를 신은 보헤미안 룩에 패딩턴백을 매치했습니다. 책을 볼 땐 어깨에 툭 걸치고, 카디건 한쪽이 내려간 채로 걸어갈 땐 손에 들었네요.

알렉사 청

페플럼 스타일의 회색 블레이저에 두툼한 벨트, 데님 카프리 팬츠에 T자형 스트랩 키튼 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영국 잇걸은 자물쇠 가방에 카프리 팬츠까지 완벽하게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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