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과 따뜻함, 둘 다 포기할 수 없다면? ‘파자마’를 입어 보세요!

올여름을 강타했던 파자마 코어의 인기가 겨울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되, 패턴과 소재만으로 멋스러운 무드를 완성하고 보온성까지 확실하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파자마 코어의 시작은 팬츠부터

@chaerrr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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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esong

가장 현실적인 파자마 코어 연출법은 단연 파자마 팬츠입니다. 스트라이프나 체크처럼 패턴이 확실한 팬츠일수록 효과는 배가돼요. 팬츠에 힘을 주었으니 상의는 무채색이나 차분한 톤으로 눌러주는 것이 이 룩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레더 재킷처럼 구조감 있는 아우터를 더하면 편안함은 유지하면서도 룩이 단정해 보입니다.

셋업으로 즐기는 파자마 코어

@_ppprincesss

@_ppprincesss

조금 더 과감해지고 싶다면 파자마 셋업을 그대로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파자마 코어의 매력은 무엇보다 패턴에서 나오니까요. 레드 스트라이프 셋업 위에 버터 옐로 롱코트를 걸치면 포근하면서도 연말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혹은 실크 소재 파자마 셋업에 아이보리 점퍼를 더해 부드러운 대비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퍼 장갑이나 머플러 같은 겨울 액세서리를 더하면 파자마에 계절감을 더할 수 있죠.

따로 또 같이, 파자마 셋업 활용법

@linda.sza

@linda.sza

한 벌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파자마 셋업의 매력이죠. 파자마 상의는 셔츠처럼, 팬츠는 데일리 팬츠처럼 활용해 보세요. 린다는 파자마 셔츠를 블레이저 안에 레이어드해 포멀한 룩을 연출하거나, 파자마 팬츠에 봄버 재킷을 매치해 힙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두 가지 룩 모두 전체적인 컬러 톤을 맞추고, 가방이나 슈즈 컬러를 파자마 패턴 속 컬러와 통일해 룩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습니다.

코트 대신 로브

@8lo8lo8lowme

@8lo8lo8lowme

지디도 파자마 코어에 푹 빠져 있습니다. 최근 그의 SNS 속 일상 패션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바로 로브. 타탄 체크 패턴의 로브에 레오퍼드 햇이나 선글라스처럼 개성 강한 아이템을 더해 트렌디한 파자마 룩을 연출합니다. 로브를 아우터처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룩을 선보이죠. 캐주얼한 룩에 로브를 걸치되, 슈즈는 로퍼처럼 클래식한 디자인을 신어 중심을 잡아줘야 후줄근해 보이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파자마 코어의 완성, 퍼 슬리퍼

@itsylvette

@skuukzky

이번 겨울 파자마 코어를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 퍼 슬리퍼. 집에서 신는 실내용 슬리퍼를 닮은 퍼 슈즈는 보기만 해도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죠. 파자마 팬츠와 매치해도 좋고, 스웨트 팬츠에 더하면 따뜻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컬러가 독특하거나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을 고르면 룩의 포인트 역할까지 톡톡히 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