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잘알들이 겨울에 어그보다 자주 신는 신발은 이것!
누구보다 패션에 진심인 이들은 겨울에 즐겨 신는 신발은?
일본 전통 양말에서 영감을 얻은 타비 슈즈. 엄지발가락 사이를 부각시킨 이 슈즈는 열렬한 팬과 안티팬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올여름 다섯 발가락이 모두 존재감을 발휘한 비브람 슈즈 트렌드도 지나왔으니 이제 타비 슈즈 정도는 좀 더 너그럽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타비 슈즈는 해외와 국내를 막론하고 여러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SNS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슈즈는 심플한 스타일에 신어 주기만 해도 충분히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데님에 블랙 타비를 신어 주기만 해도 쿨하죠. 좀 더 센스를 발휘하고 싶다면 지지처럼 슈즈와 유사한 컬러의 레그워머를 활용해 부츠처럼 연출하거나 딘디처럼 버건디 컬러의 슈즈에 머스터드 양말을 더해 컬러 포인트로 활용해 보세요.
JAM’TNOIING BY JAMT TABI18 유니섹스 타비 더비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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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신발은 바로 로퍼입니다. 타비 슈즈만큼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디자인 베리에이션도 다양해 선택 폭이 넓죠. 기은세는 태슬과 셔링 장식이 더해진 로퍼를 노르딕 패턴이 들어간 카디건, 아가일 무늬의 양말과 함께 신어 연말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김나영은 둔탁한 핏을 가진 겨울 아우터에 앞코가 매끈하게 빠진 레이스업 로퍼를 매치해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잡아줬어요.
이외에도 슬기와 크리스탈 등 여러 셀럽들이 무스탕, 패딩 같은 겨울 아우터에 로퍼를 매치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키가 작은 편이거나 냉기가 올라와 발이 시려울 게 걱정된다면 최근 많이 보이는 플랫폼 스타일 로퍼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거리에 ‘클론템’처럼 보이는 슈즈를 피하고 싶다면 옷잘알들의 센스를 한 번 빌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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