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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부터 파티까지, ‘블랙 드레스’ 하나면 종결입니다

2025.12.22원예하

연말이 다가올수록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격식 있는 모임부터 화려한 파티까지, 매번 다른 룩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죠. 이럴 때 가장 믿음직한 선택은 단연 블랙 드레스! 스타일링만 살짝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 뿐 아니라 유행을 타지 않으니 한 번 사두면 두고두고 입을 수 있죠. 셀럽들의 연말 스타일링에서 찾은 블랙 드레스의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sooyaaa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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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한 소재의 튜브톱 롱 드레스는 과한 장식 없이도 존재감이 확실한 아이템입니다. 지수의 룩이 특히 인상적인 이유는 드레이프에서 만들어지는 볼륨감 덕분인데요. 하체가 비교적 슬림한 편이라면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 실루엣을 보완해 보세요. 목걸이는 과감히 생략하고, 미니멀한 귀걸이와 시계로만 포인트를 준 선택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액세서리를 덜어내고 헤어는 깔끔하게 올려 묶은 덕분에 블랙 드레스의 깔끔한 매력이 한층 살아났어요.

@for_everyoun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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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도 지수와 같은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했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새틴 소재와 몸매 라인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이 관능적인 무드를 강조하죠. 슬릿 디테일로 걸을 때마다 다리가 자연스럽게 드러나 답답해 보이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드레스 자체가 충분히 화려한 만큼 액세서리는 미니멀하게 가져가고, 헤어에만 자연스러운 컬을 더해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했습니다.

@peggygou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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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위에 어떤 아우터를 걸치는지도 매우 중요해요. 아우터에 따라 룩의 결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거든요. 페기 구는 미니멀한 블랙 롱 드레스에 퍼 재킷을 매치해 우아한 파티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미니 백과 선글라스를 더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룩에 위트를 더했죠. 연말만큼은 캐주얼한 아우터 대신 퍼 재킷, 롱 코트 등 드레시한 아우터를 선택해 연말 모임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yoona__lim
@mollyddickson

블랙 미니 드레스는 시즌과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옷장 속 필수 아이템이죠. 윤아와 시드니 스위니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선택해 매력적인 룩을 완성했는데요. 윤아는 한쪽 어깨만 드러나는 오프 숄더 디자인으로 단아한 무드를 연출했고, 시드니 스위니는 블랙 스타킹과 선글라스를 더해 발랄함을 더했습니다. 짧은 기장의 미니 드레스는 다리가 길어 보여 키가 작은 체형에게 특히 잘 어울립니다. 만약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부츠와 함께 매치해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챙겨 보세요.

@awesome_ent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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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keem

이번 겨울, 연말 파티 룩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레이스입니다. 김유정은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튜브톱 드레스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반짝이는 목걸이를 더해 파티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심플한 드레스에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져 성숙한 인상을 주죠. 레이스 드레스를 조금 더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솔라의 룩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레이스 슬립 드레스 위에 레더 재킷을 걸쳐 섹시함과 펑키함을 동시에 잡았죠. 데일리룩은 물론, 연말 파티 룩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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