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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언니들이 올겨울 핫한 ‘블루’ 의상을 입는 방법

2025.12.22김가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편집장 미란다는 세루리안 블루 니트를 입은 앤디에게 말했죠. 하늘 아래 같은 블루는 없다고.

블루의 정석

차갑고 쿨한 블루, 사실 겨울에 입어야 더 멋져요. 흔히 ‘블루’하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크레파스의 파란색을 떠올리곤 하죠. 아주 쨍한 색감이 돋보이며 조금 더 채도를 높이면 로열블루, 코발트블루 라고도 해요.

블랙 코트 안에 파란 니트를 입어 존재감을 드러내거나, 수지처럼 머플러 등 겨울 액세서리로 더해보세요.

네이비에 가까울 정도로 조금 더 톤 다운된 차분한 느낌의 클래식 블루도 눈여겨보세요. 깊고 짙은 푸른색, 이름 그대로 고귀하면서 우아한 무드를 준답니다. 피부 톤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죠.

따뜻한 피코크 블루

클래식한 파란색에 약간의 녹색을 섞은 듯한 피코크 블루는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죠. 블랙이나 그레이 등 무채색의 아우터와 잘 어울리거든요. 쨍한 블루가 부담스러웠던 웜톤 피부라면 도전해 보세요. 과감하게 매치해도 좋지만, 가방처럼 작은 액세서리부터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포근한 베이비 블루

올겨울엔 유독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하늘색이 눈에 띈답니다. 모자나 머플러, 가방처럼 작은 소품으로 시작해도 좋고, 스카이 블루 니트로 포인트를 줘도 실패가 없죠.

니트 비니와 머플러를 세트처럼 연출하거나, 양말에 포인트를 주는 센스도 발휘해 보세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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