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 잘해? ‘향’도 잘해! 브랜드 시그너처를 고스란히 담은 향수 론칭 소식 3.
BALENCIAGA

1947년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 첫 향수 ‘르 디스(Le Dix)’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발렌시아가의 프래그런스 컬렉션. 아카이브 팀의 15년에 걸친 연구 끝에 탄생한 총 10가지 향으로, 박물관에서 갓 꺼낸 유물처럼 보이도록 연출한 보틀은 빈티지 향수병을 옛 실루엣 그대로 재현한 것. 패키지부터 향까지 컬렉션 그 자체로 발렌시아가만의 쿨하고 전위적 태도를 대변한다.
ONITSUKA TIGER

오니츠카타이거가 뷰티에 손을 댔다. 세계적인 조향사 마크 벅스턴과 협업해 브랜드 최초로 오 드 퍼퓸 컬렉션을 선보인 것.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옐로’ 컬러를 입은 영롱한 보틀이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는 컬렉션으로, 시트러스와 레더가 어우러진 ‘넘버 원(No.1)’부터 스파이시한 킥이 돋보이는 ‘넘버 포(No.4)’까지 4가지 향으로 만날 수 있다.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의 첫 프래그런스 컬렉션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베네치아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특유의 장인정신을 후각적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 무라노 유리공예 특유의 유기적 곡선을 살린 보틀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장 가치를 더한다. 향수를 통해 전하는 조용한 럭셔리를 감각적으로 즐겨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