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발부터 피치 블론드까지, 올겨울에는 금발로 화려하게 이미지 변신!
요즘 유행하는 금발과 금발 할 때 주의점까지, 모두 체크!


요즘 유행하는 금발은?
금발도 다 똑같은 금발이 아니죠! 몇 년 사이 아이돌들이 즐겨해 익숙해진 플래티넘 블론드부터 더티 블론드, 샌디 블론드와 허니 블론드 등등 아주 다양합니다.
핑크색에서 옐로로 헤어 컬러를 바꾼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그의 머리를 자세히 보면 이전에 한 컬러, 핑크 빛이 은근히 감도는 걸 볼 수 있어요. 이런 색상을 스트로베리 블론드 또는 피치 블론드라 부릅니다. 너무 옐로 기운이 강한 컬러나 창백한 플래티넘 블론드가 잘 어울리지 않는 이들이 도전해 볼 법 해요.

최근 머리색을 바꿔 한층 성숙해진 아이브 레이! 레이가 도전한 컬러는 사실 금발이 아닙니다. 베이지 브라운이라는 색으로 염색하는 데에만 장장 7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이토록 어렵게 완성한 머리와 이와 유사한 컬러의 퍼 코트로 완성한 ‘밤비 룩’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니 7시간의 고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죠.
이 색은 탈색을 한 뒤 컬러를 입혀 시간이 흐르면 베이지 브라운 컬러는 빠지고 노란 빛이 남습니다. 또 색이 밝은 편이라 조명을 받으면 마치 캐러멜 블론드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금발을 할 때 신경써야 할 점
깜냥이에서 우아한 치즈냥이로 변신! 있지의 예지는 붉은 갈색빛을 머금고 있던 길고 검은 머리를 싹둑 자르고 밝은 옐로 컬러로 변신했어요. 모던해진 머리스타일 따라 메이크업도 색조를 전체적으로 덜어내고 음영에 초점을 맞춰 한결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연출했습니다.

메이크업에 전체적인 음영을 강조한 것은 아마 머리색의 영향도 있을 거예요. 밝은 색은 물체를 보다 확장되어 보이게 합니다. 때문에 머리색을 밝게 바꾸면 자칫 얼굴이 커보일 수도 있는데요, 물론 예지는 얼굴이 아주 작지만 입체를 평면으로 담아 왜곡이 생기는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을 가졌기에 이런 부분에 더 신경을 쓴 게 아닐까 싶어요.
다양한 금발을 섭렵한 아이들 우기! 그녀가 금발이 잘 어울리는 이유 중 하나는 하얀 피부와 어떤 헤어스타일도 잘 받아주는 계란형 얼굴 때문일 텐데요, 여기까지 읽으면 금발은 얼굴형이 예쁜 사람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정답은 정반대! 명도가 높은 금발은 피부색과 완전히 분리되는 검은 머리와 달리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줘 턱이나 광대가 도드라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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