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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머플러’는 이렇게 착용해야 멋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2025.12.02원예하

이제 뻔한 머플러는 지겨우니까!

@susanfang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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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하고 환상적인 스타일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한 있는 수잔 팡. 이번 컬렉션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머플러. 꽃이 수놓아진 패딩부터 폭신한 부클 소재, 반짝이는 큐빅까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머플러가 얼마나 다채로울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수잔 팡 컬렉션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시즌 머플러를 선택할 때 주목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소재! 울이나 니트 같은 평범한 소재는 잠시 잊고 더 대담한 텍스처로 눈을 돌려 보세요.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 피플들이 이번 시즌 선택한 다양한 소재의 머플러 스타일링을 모아 봤습니다.

고급스러움의 끝, 페이크 퍼

@karishkabalaban
@onparledemode

블랙 코트 위에 길게 늘어뜨린 퍼 머플러는 글래머러스함과 포멀함을 동시에 잡습니다. 해외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즐겨 착용하는 페이크 퍼 넥 워머 역시 요즘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이죠. 니트 머플러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퍼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매끈한 실루엣 덕분에 오피스룩이나 연말 모임에 활용하기도 제격입니다.

캐주얼 룩과 찰떡궁합! 복슬복슬 테디 퍼

@sviridovskayasasha

조금 더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광택감이 없는 테디베어 퍼 머플러를 추천해요. 그레이 코트와 데님 팬츠 조합에 복슬한 퍼를 더하면 포멀과 캐주얼의 균형이 자연스럽게 잡히죠. 여기에 브라운 백을 얹어 중심을 잡아주면, 데일리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페이크퍼 머플러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머플러의 볼륨감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미니멀한 코트에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 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비니보다 귀여운 ‘패딩 바부슈카’의 등장

@lissyroddyy

올겨울 가장 새로운 방한템을 꼽으라면 단연 패딩 바부슈카입니다. 할머니의 두건을 두른 듯한 모양새에 패딩 소재가 더해져 귀여운 무드가 살아나요. 일반적인 니트 목도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적당한 부피감도 매력입니다. 볼캡 위에 가볍게 감싸거나, 목에 스카프처럼 둘러 위트 있는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세요.

작지만 강한 존재감, 프린지 넥워머

@leandramcohe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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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인플루언서 리안드라 메딘처럼 볼륨감 있는 넥워머를 활용하면 룩 전체가 단숨에 살아납니다. 크기도 작고 가볍지만, 질감이 주는 존재감은 목도리 이상의 역할을 해내죠. 블랙 레더 코트부터 화이트 티셔츠까지 미니멀한 아이템에 더해주면 스타일에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작지만 강력한 한방을 원한다면 프린지 넥워머를 눈여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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