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전시 중 최고는 바로 이것

지난 시간과 아름다운 추억을 품은 건축 사진 전시 2.

근대건축의 거장 르코르뷔지에와 한국 현대건축에 한 획을 그은 김중업의 운명적 만남이 성사됐다. 두 건축가의 건축 세계를 현대적 시선으로 조명하는 사진전 <대화: 두 건축가의 운명적 만남>이 서울 연희정음과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리는 것.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김중업의 진해 해군공관을 비롯해 시간의 흐름 속에 철거되거나 변형된 건축물을 사진으로 기록해 선보인다. 이는 살아 숨 쉬는 존재로서의 건축을 조명하며, 나아가 건축이 시간과 기억을 잇는 또 하나의 예술임을 증명한다. 2026년 2월까지, 연희정음&주한프랑스대사관


사진가 로망 라프라드는 평범한 풍경에서 조형적 아름다움을 포착한다. 그의 국내 첫 전시 는 2017~23년에 여행하며 기록한 사진 41점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경험한 바다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은 가까운 바다부터 먼바다까지 다양한 바닷가의 풍경을 보여준다. 화면 속 독특한 구도와 선명한 색감은 짭짤한 바다 내음과 소나무의 진득한 향, 시원한 바닷바람 등 작가가 기억하는 감각적인 그리움을 담고 있다. 11월 23일까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갤러리 스페이스

    사진 출처
    COURTESY OF JUNGEUM, 10 CORSO COMO SEOUL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