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만큼은 삐뚤어도 괜찮아요.


‘감다살’ 트렌드의 선두주자 코르티스.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포착된 그들의 패션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옷을 입는 방식! 마틴은 화이트 티셔츠 위에 체크 셔츠를 대각선으로 묶었고, 제임스는 브라운 톤의 롱슬리브리스에 같은 컬러의 후디를 걸쳐 한쪽 팔만 빼내어 연출했죠. 흔한 아이템이지만, 입는 방식 하나로 훨씬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어요.


거리의 패션 피플들도 이제 옷을 반듯하게 입지 않습니다. 레드, 버건디, 그린 같은 컬러풀한 카디건이나 셔츠를 허리에 묶어 룩에 위트를 더하죠. 평범한 룩이 밋밋하게 느껴질 때, 이렇게 허리에 컬러 포인트를 주면 곧바로 생동감이 살아나요.

카디건을 허리에 두르는 방식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카디건을 허리에 끼워 넣어 보세요. 원피스에 벨트를 두르고 그 사이로 니트나 카디건을 살짝 걸치면 한층 입체적인 룩이 완성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그대로 꺼내 입을 수도 있으니 실용성까지 완벽하죠.
무채색 스타일링에 비비드한 니트를 걸치고 한쪽 팔만 빼입는 방식도 유행 중입니다. 이렇게 하면 니트의 면적이 줄어들어 강한 컬러에 대한 부담은 줄고, 실루엣에 재미는 더해지죠. 이너로는 도트나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톱을 선택하면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카디건을 정갈하게 걸치는 시대는 이제 끝! 요즘은 어깨 위로 대충 둘러 목도리처럼 연출하는 방식이 대세입니다. 밝은 컬러의 카디건을 택하면 얼굴 톤이 한층 화사해 보이고, 스카프 대신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죠. 포인트는 대충 말아 주는 것. 무심하게 툭 걸쳐야 더 세련돼 보일 수 있어요. 이 트렌드의 핵심은 자유분방함!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올겨울엔 익숙한 아이템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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