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무드를 완성시킬 네 가지 가을 스커트, 나는 짧게? 아니면 길게?
롱 & 숏 러플 스커트


사랑스러운 느낌이 폴폴 풍기는 러플 스커트는 길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롱 러플 스커트는 풍성한 부피감이 주는 드라마틱한 무드가 매력적이고, 숏 러플 스커트는 발랄하고 경쾌한 인상을 줍니다. 트랙탑 재킷과 함께 연출하면 언밸런스한 매력을 줄 수 있고, 니트 톱과 매치하면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죠. 길이에 따라 페미닌과 키치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것이 러플 스커트의 가장 큰 매력!
롱 & 숏 플리츠 스커트


플리츠 스커트는 주름이 주는 경쾌한 리듬감 덕분에 길이에 따라 무드가 극명히 갈립니다. 롱 플리츠 스커트는 걸을 때마다 흐르는 듯한 실루엣으로 차분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이 있어요. 어떻게 보면 스쿨룩같아 보여 니트 톱이나 재킷과 매치해 세련된 오피스 룩이나 데일리 웨어로 연출할 수도 있지만, 캐주얼한 셔츠나 재킷과도 잘 어울리죠. 반대로 숏 플리츠 스커트는 발랄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하이삭스나 로퍼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사랑스러운 무드를 강조할 수 있어요.
롱 & 숏 레이스 스커트


레이스 스커트는 본래의 로맨틱함 덕분에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합니다. 롱 레이스 스커트는 상대적으로 캐주얼하거나 스포티한 아우터와 매치하면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레이어드 룩이 완성됩니다. 반면 숏 레이스 스커트는 부피감이 느껴지는 레더 재킷이나 점퍼와 매치해 조금 더 도전적인 스타일링을 해볼 수 있죠. 클래식에서 펑키까지 다채롭게 연출 가능한 만능템입니다.
롱 & 숏 드레스


여러 아이템을 조합하는 것이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여름에 입던 드레스에 아우터만 더해보세요. 흐르듯 내려오는 롱 슬립 드레스에는 트렌치 코트나 페미닌한 재킷을 살짝 어깨에 걸쳐 입으면 여리여리한 느낌이 배가되고, 라인을 강조하는 딱 붙는 미니 드레스는 볼드한 점퍼나 재킷을 매치하면 반전 매력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