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속 셀럽들의 가을 드레스 스타일링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보디라인을 부드럽게 감싸는 슬림한 실루엣!
최근 VMA 애프터 파티에 등장한 로제의 룩에서 이번 시즌 드레스 스타일링의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딱 붙는 실루엣의 화이트 미디 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룩을 완성한 로제. 클래식한 무드의 드레스에 무질서하게 장식된 옷핀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와 클러치로 펑키함을 강조하며 세련된 파티룩을 완성했죠.
켄달 제너는 몸매 라인을 드러내는 그레이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단정한 펌프스와 슬릭 헤어, 뿔테 안경을 더해 지적인 무드를 연출했죠.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컬러 조합이지만, 실루엣과 액세서리 활용으로 충분히 세련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아직 긴팔 원피스가 무겁게 느껴지는 계절엔 시스루 롱 드레스를 선택해 보세요. 샌들과 매치하면 답답함 없이 간결한 무드가 완성됩니다. 시스루 특유의 여유로움이 가을의 선선한 공기와 잘 어우러지며 계절감을 살린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이제 파티장을 떠나 일상으로 돌아가 볼까요? 슬립 드레스는 격식 있는 자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제 역할을 합니다. 롱 슬립 드레스를 플리플랍이나 스니커즈와 매치하면 의외로 편안한 데일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죠.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니 가볍게 카디건을 걸치거나 액세서리를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더해 보세요.
슬립 드레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드레스 아래에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하는 방식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노출을 자연스럽게 줄이면서도 시크한 무드가 완성되죠. 간단한 방법이지만 룩 전체에 깊이감을 더하는 효과는 확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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