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염원하던 바람이 드디어 이뤄진 순간. 수현의 세계는 더욱 달콤하게 확장되는 중이다.



SUHYUN’ S PICK
수현이 라네즈의 국내 앰배서더로서 처음 함께하게 된 제품은 글로벌 NO.1 립밤 ‘립 슬리핑 마스크’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향 ‘립 슬리핑 마스크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는 특히 수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MORE ENJOYABLE AND SWEETER
2초에 1개씩 판매*되는 글로벌 NO 1. 립밤!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가 달콤상큼한 새로운 향을 선보였다. 신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는 하나의 제품 속에 바닐라 케이크, 딸기 크림, 신선한 베리의 달콤하면서도 조화로운 3가지 향이 층층이 이루어진 트리플 제형이 특징이다. 밤에 듬뿍 바르고 잠들면, 입술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 매끈한 입술로 만들어준다. 또 일과 중엔 틴트 위에 가볍게 덧발라 기분 좋아지는 달콤한 향과 함께 입술에 촉촉한 보습과 은은한 광택을 더할 수 있다. 20g 2만3천원.
* 2024년 1월 1일~12월 31일 기준/전 국가 합계 실적

촬영장 곳곳 수현을 향한 응원이 가득해요. 한 스태프는 수현의 얼굴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있더군요?
오늘 같은 열정적인 반응은 처음이에요. 돌잔치 수준의 호응을 해주시네요.(웃음) 칭찬 감옥에 갇힌 것 같아요!
라네즈와 수현의 만남을 축하하는 자리라서 모두가 신난 것 같아요. 9월부터 라네즈의 국내 앰배서더가 됐죠?
맞아요. 처음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정착해서 오래 사용한 아이템 중 라네즈 제품이 꽤 있거든요.
오늘 촬영에 함께한 립 슬리핑 마스크도 애용했나요?
그럼요. 벌써 몇 통을 비웠는지 모를 정도예요. 자기 전 입술에 듬뿍 올리고 자면 입술이 아침까지 촉촉하고 매끈해져요. 입술을 쫀쫀하게 감싸줘서 손끝에 소량만 묻혀 립밤으로도 수시로 사용해요.
수현의 일상 곳곳에 함께하는 제품이네요.
요즘은 입술 외에 블러셔로도 사용해서 파우치 ‘필수템’이 됐어요. 글로시 치크가 유행하잖아요. 립 슬리핑 마스크에 색조를 더하면 물기를 머금은 듯한 텍스처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글로시한 치크를 표현하고 싶을 때도 활용해요. 신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는 사용하자마자 ‘정말 똑똑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하나의 제품 속에 3가지 달콤한 향이 층층이 있는 트리플 레이어 제형이라니요! 프레쉬 딸기, 스트로베리 크림, 바닐라 케이크 향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층 한 층 사용할 때마다 새로운 달콤함이 느껴져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즐겨 사용하는 라네즈 제품이 있어요?
크림 스킨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모두가 아실 테지만 정착한 스킨케어 제품 중 하나예요.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에 맞는 걸 발견하면 오래 사용하는 편이에요. 특히 스킨은 세안 후 피부에 가장 먼저 닿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제품을 찾아두면 그 뒤 보습 관리가 수월하더라고요. 건성이라 오래도록 촉촉함이 지속되는 제품을 찾았는데, ‘크림 스킨’이 바로 그런 제품이었어요.
나름의 철학과 기준이 명확하네요. 처음 뷰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어요?
저는 연습생을 거쳐 데뷔한 케이스가 아니었어요. 시스템 안에서 차근차근 준비 과정 없이 몽골에 살다가 우연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하루아침에 연예계에 들어왔어요. 모든 게 낯설었는데, 그중에서도 메이크업이 제게는 신세계로 다가왔어요. 메이크업 하나로 제 인상과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그렇게 또 어떤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까 호기심을 갖게 됐죠. 또렷하지 않은 이목구비 덕에 메이크업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도 저를 더 끌어들인 것 같아요.
그 시작은 호기심이었네요?
맞아요. 제 얼굴이 메이크업으로 바뀌는 것에 흥미를 느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메이크업은 못해요. 한창 호기심이 폭발해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운영하기도 했죠. 그때 얼굴에 너무 많은 실험을 해서 피부가 민감성으로 바뀐 뒤에는 잠시 쉬고 있어요.
실험을 재개할 계획이 있나요?
그럼요! 여전히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최근 그 호기심이 또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나요?
악기에 흠뻑 빠져 있어요. 입으로 하는 노래, 성우의 연기처럼 목을 활용한 ‘소리’를 좋아해요. 호흡만으로 소리를 내는 관악기에도 관심이 있어 언젠가 꼭 배우고 싶었는데, 최근 중고 색소폰을 사서 연습을 시작했어요. 드럼도 차근차근 배우는 중이고요.
호기심이 일면 망설이지 않고 뛰어드는 스타일인가 봐요?
돌아보면 ‘난 무조건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자세를 늘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릴 적에는 도전 정신이 넘쳐 끌리지 않더라도 새로운 건 뭐든 하려고 했고요. 의욕이 과해 몇 번의 역효과를 겪으며 잘 쉬는 방법을 배웠지만, 여전히 ‘꽂히는 건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어요.
음악 활동 외에 KBS2의 <더 시즌즈-AKMU의 오날오밤> MC, 문명특급의 ‘낭정순 밴드’ 역시 그런 도전의 연장선이었을까요?
맞아요. ‘낭정순 밴드’를 하겠다고 했을 때는 회사에서도 깜짝 놀랐죠.(웃음) ‘이렇게 낭만 있는 밴드 활동을 또 어디에서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저를 잡아 끌었어요.
덕분에 수현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죠. 밴드를 카리스마 있게 이끄는 모습이 새롭더라고요.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엄청난 책임감을 느꼈어요. 멤버들 중 밴드 음악을 많이 접해봤으니 모두가 허둥지둥할 때 ‘내가 아는 걸 다 꺼내서 도움이 되고 싶다’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 솟았거든요. ‘AKMU’ 활동을 할 때는 리더인 오빠를 쫄래쫄래 따라가는 입장이었는데 말이죠. 방송을 본 오빠도 제 모습을 보고 살짝 놀라더라고요.
앞으로 더 해보고 싶은 것도 있어요?
지금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보다 하고 있는 일에 더 깊게 몰입하려고 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척척박사의 경지까지 오르고 싶어요. 몰입할수록 또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같은 분야라도 알면 알수록 또 새로운 문이 열리죠?
그럴 때 정말 신나요! 애니메이션에 깊게 빠져 좋아하는 작품을 원어로 보고 싶어 일본어를 배웠어요. 이제는 자막 없이 웬만한 작품은 알아들어요. 덕분에 일본어로 자유로운 대화도 가능해졌죠.
음악에서는 어때요? 어느 순간 수현의 음악 욕망이 더 선명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20대 초반만 해도 ‘나는 노래 뿐 아니라,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는 사람이고 싶어’라는 생각이 컸어요. 그런데 지금은 한국에서 노래를 가장 잘 알고,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느 순간부터 제 분야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거나, 막히는 부분이 생길 때면 집요하게 알아내고, 더 배우려고 해요.
지금 눈빛이 정말 반짝거려요.
정말요? 스스로 욕심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얘기하다 보니 술술 나오네요. 끝까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한 확신이 안 들 때는 어떻게 극복해요?
지금보다 어릴 때,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이 버거워 극복하지 못하고 주저앉은 적이 있어요. 그때는 A와 B를 선택해야 할 때, 어떤 게 더 나은지 판단하고 말하는 게 두려울 정도였죠. 오빠와 비교하고 왜 저런 능력을 갖지 못했는지 자책하면서 혼자 땅굴을 파고 들어갔어요. 가족의 도움으로 그 좌절의 시간 동안 저를 인정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 어떤 확신보다 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결국은 어떤 선택이든 감당할 수 있는 힘이 되더라고요.
일상을 지탱하는 나름의 루틴이 있나요?
최근 오빠와 ‘합숙’을 시작했어요. 살림을 합쳐 함께 살기 시작했는데 몇 가지 루틴을 철저히 지켜요. 안정된 수면을 위해 오전에 일어나 11시경 식탁에 앉아 <성경>을 함께 읽어요. 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도록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점심을 해서 먹어요. 가능하면 배달 음식을 삼가고 일주일에 세 번은 운동을 해요. 4개월 정도 됐는데, 건강한 생활 습관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더라고요.
합숙을 시작했다면, 머지않아 AKMU의 다음 앨범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첫 번째 이유는 서로를 좀 돌봐주기 위함이었어요. 같이 살면서 AKMU의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소통하고도 싶었고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요즘 오빠와 ‘AKMU다운 게 뭘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많은 도전과 활동을 해왔지만, 그 속에서 우리 음악의 본체는 무엇일지를 생각해요. 농축한 AKMU의 엑기스를 담은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11년간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달려왔어요. 만약 10년 후의 수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지?”라고 묻고 싶어요. 10년 후의 저는 지금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 저는 그런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딱히 해주고 싶은 말은 없고, 어떤 일을 하든 제 행복을 최우선으로 잘 살고 있길 바라요.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포토그래퍼
- 방규형
- 스타일리스트
- 모아
- 헤어
- 이민아
- 메이크업
- 이은경
- 세트 스타일리스트
- 김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