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UP

요즘 뜨는 ‘역 컨투어링’의 정체

2025.08.04조문주

밝은 컨실러 하나로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는 요즘식 컨투어링. 이제는 셰이딩이 아닌 컨실러를 손에 넣자.

메이크업의 마무리는 항상 셰이딩으로 브러시에 영혼을 실어 음영을 더했다. 그런데 이제는 ‘역투어링’이 대세로 떠올랐다. 기존의 컨투어링이 셰이딩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역투어링은 밝은 컬러의 컨실러를 얹어 입체적인 얼굴을 만드는 것. SNS에서 유행하는 역투어링 하우투를 보면 양쪽 눈 밑과 이마에 각각 역삼각형 모양을 그려 색칠하고, 콧대 중앙과 코 끝, 턱 끝에 점을 찍어 블렌딩한다. 눈꼬리에서 시작해 눈 앞머리 방향으로 눈 밑 라인, 코, 팔자 주름을 따라 숫자 5를 그리는 튜토리얼도 인기다. 리프팅된 듯한 착시효과를 주기 위해 턱 중앙에서 위쪽으로 사선을 그려 바르기도. 이는 피부를 더 밝게 표현하고자 하는 베이스 트렌드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뷰티 브랜드들은 역투어링 트렌드에 맞춰 스패출러, 붓펜 등 다양한 타입의 컨실러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자신에게 잘 맞는 컨실러를 고르는 것이 ‘역투어링’의 첫 단계. 피부를 밝히는 게 핵심이니, 평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보다 반 톤에서 한 톤 밝은 컬러의 컨실러를 골라야 한다. 정지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빛이 먼저 닿는 부위인 T존, 눈 밑, 볼 중앙, 턱 밑에 발라 역투어링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잡으세요. 이때, 리퀴드 타입을 사용하면 블렌딩하기 수월해요.”라고 조언한다. 그다음엔 얼굴의 볼륨이 꺼진 부위를 파악할 것. 이마가 꺼져 있다면 해당 부위에 한 톤 더 밝은 컬러를 덧발라 입체감을 살려주자. 여전히 입체감을 더하고 싶다면 화이트 컬러의 컨실러를 추천한다. 눈썹 뼈 밑, 광대처럼 뼈가 도드라진 부위에 바르면 펄 하이라이터를 사용한 듯 확실하게 밝혀줄 것이다.

TIRTIR 글라이드 앤 하이드 블러링 컨실러 #1N 
주름 끼임 없이 모공과 미세한 결점을 커버한다. 리퀴드 4g+스틱 4g 1만9천원. 

MAKE UP FOR EVER HD SKIN 풀 커버 컨실러 #1B00 
잡티, 트러블 자국을 말끔하게 가려주고 땀과 물에 강하다. 9ml 5만2천원대. 

THE SAEM 커버 퍼펙션 펜 컨실러 #브라이트너 
섬세한 터치가 가능해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연출해준다. 4ml 1만5천원. 

BBIA 오 스테이 컨실러 #00 밀크 
스패출러가 얇고 균일한 도포를 돕고 피부가 뽀얗게 톤업된다. 8.5g 1만5천원. 

LUNA 그라인딩 컨실 버터 #01호 살몬베이지 
버터 밤 텍스처가 모공을 메워 깐 달걀 피부를 완성한다. 10g 1만8천원. 

AMUSE 에어리 스팟 컨실러 팔레트 
트러블과 잡티 커버, 하이라이팅까지 모두 해결하는 멀티 팔레트. 3g 2만6천원. 

ETUDE 더블 래스팅 아티스트 컨실러 팔레트 #01호 
믹싱 팔레트가 내장되어 피부 톤에 맞게 컬러를 조합할 수 있다. 5.3g 2만2천원. 

ESPOIR 이지 블렌딩 컨실러 #블루 화이트 
피부에 들뜸 없이 밀착되고 은은한 광과 함께 피부를 밝혀준다. 10g 2만6천원. 

SO NATURAL 올 데이 매직 커버 지우개로 지운 듯 강력한 커버력과 유지력을 자랑한다. 10ml 1만5천원. 

    포토그래퍼
    차혜경, 서종우
    모델
    김성은
    헤어&메이크업
    정지은
    도움말
    정지은(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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