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드 백은 예전처럼 락시크 무드에만 머무르지 않아요. 작고 귀엽게, 혹은 실용적으로, 룩에 따라 분위기를 바꿔가며 더 폭넓게 활용되고 있죠. 실버, 골드, 컬러풀한 스터드는 물론, 크기와 배치에 따라 스타일링 효과도 다르다는 사실! 이번 시즌 데일리 백으로 스터드 백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짝이는 스트라이프 니트 셋업에 블랙 스터드 백을 더한 찰리XCX. 자칫하면 과해 보일 수 있는 룩에 블랙 백을 매치하면서 균형을 잡았죠. 중요한 건 스터드의 존재감이에요. 블랙 컬러에 실버 스터드가 촘촘히 박혀 있어 룩 전체에 힘을 실어줍니다.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어 과감한 룩을 도전할 때 의외로 유용한 아이템이랍니다.


챙겨야 할 게 많은 보부상이라면, 넉넉한 사이즈의 빅백을 선택해 보세요. 가방 테두리를 따라 과감한 스터드 장식이 들어가 있는 덕분에 디자인의 심플함이 보완됩니다. 인플루언서 박민주는 무채색 와이드 팬츠에 스터드 백을 매치해 실용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출근길부터 여행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 백으로 제격이에요.


큰 사이즈의 스터드가 부담스럽다면 페기구처럼 자잘한 스터드가 더해진 디자인을 선택해 보세요. 도트 무늬처럼 배치된 실버 스터드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은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힘을 뺀 룩에 이 백 하나만 더해도 ‘꾸안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에스닉한 스터드가 더해진 백은 데님, 린넨과 같은 아이템과도 찰떡궁합이에요. 특히 브라운 컬러에 빅 사이즈 스터드가 더해지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나죠. 가방 자체의 존재감이 확실한 만큼 가방만 바꿔도 전체적인 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유용하죠.

화이트 백은 여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 같은 아이템이죠. 여기에 실버 스터드를 더한 백이라면 그 시원함은 두 배가 됩니다. 그레이 톤의 톱과 블랙 아이템을 매치한 룩에 화이트 스터드 백을 더하니 무게감은 유지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인상을 줍니다.

올화이트 룩엔 컬러감 있는 포인트가 꼭 필요하죠. 버건디 처럼 톤 다운된 레드와 브라운 중간쯤의 색감이 오히려 여름에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코디에 이 백 하나로 무게 중심을 딱 잡아주는 식이죠. 버건디 컬러에 실버 스터드가 더해져 지나치게 클래식하지 않게, 시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젤라비는 캐주얼한 무드의 데일리룩에 미니 스터드 백을 더했어요. 작은 실버 스터드들이 일정하게 배치된 이 가방은 자칫 수수해 보일 수 있는 코디에 약간의 위트를 더해줍니다. 올여름, 스커트, 숏팬츠, 슬리브리스 등 여름에 자주 입는 아이템들과도 의외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터드 백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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