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UP

제니, 레이처럼 얼굴이 작아 보이는 블러셔 위치는 바로 ‘여기’

2025.07.17김지현

올여름, 뷰티 트렌드 중심에는 ‘블러셔의 위치 변화’가 있습니다. ‘볼’터치, ‘치크’라고 불리며 얼굴 중심부에서 볼과 뺨에 생기를 주던 블러셔의 위치가 위쪽으로 올라갔기 때문인데요.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을 가볍게 가져가는 여름철엔 블러셔 위치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달라진 인상을 느낄 수 있거든요.

출처 제니 인스타그램(@jennierubyjane)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포착한 제니. 눈 밑과 광대뼈 주변에 넓게 펴 바른 블러셔가 눈에 띄어요. 눈물을 머금은 듯한 촉촉하고 아련한 느낌을 주는 ‘울먹 블러셔’로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강조했어요. 

출처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haileybieber)

로드의 신제품 ‘레몬티니 펩타이드 립틴트’ 팝업을 위해 마요르카를 방문한 헤일리 비버는 눈밑부터 관자놀이까지 넓게 펴 바른 붉은 블러셔로 ‘선번 메이크업’을 했네요. 별다른 색조 메이크업 없이도, 블러셔로 힘을 주면 중안부가 짧아 보인다는 놀라운 사실!  

출처 아이브 레이 인스타그램(@reinyourheart)

아이브의 레이와 리즈는 푸른 기가 도는 핑크 블러셔를 은은하게 물들이듯 연출했어요. 블러셔가 눈가에 가까울수록 이목구비에 시선을 집중시켜 얼굴 여백을 보완할 수 있어요. 스머징할수록 더해지는 몽환적인 매력은 덤! 

출처 키키 인스타그램(@kiiikiii.official)

키키의 키야는 눈밑에 둥근 원을 그리듯 발라 ‘뽀용’한 맛을 살렸어요. 동그란 블러셔 표현은 시선이 얼굴 하관 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눈가와 콧잔등에도 같은 컬러의 블러셔를 바르는 게 핵심입니다. 시선을 살짝 끊어내어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를 주거든요. 

출처 이마타 이부키 인스타그램(@ibuki.japan)
출처 이마타 이부키 인스타그램(@ibuki.japan)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오사카 오죠갱 크루의 리더 이부키 역시 눈밑 블러셔를 즐겨 활용하는데요. 이부키처럼 진한 메이크업을 할 땐, 블러셔 영역이 아이, 립 메이크업과 부딪히지 않도록 절제해야 해요. 아래로 바르기보단 가로로 길게 바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출처 키스오브라이프 인스타그램(@kissoflife_s2)

워터밤에서도 블러셔 절대 지켜! 애교살부터 볼 외곽까지 블러셔를 사선으로 쓸어주듯 발라 눈밑 코렉팅 효과는 물론 자연스러운 셰딩 효과까지 더한 키스오브라이프의 하늘의 블러셔 스타일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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