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강주은, 김남주의 반짝반짝 빛나는 샤넬백 이야기.
이효리
이상순이 라디오 방송 세 달 출연료를 모아서 한 일은? 바로 이효리에게 샤넬백을 선물한 것입니다. 제주에 가기 전 명품백을 다 정리했고, ‘미스코리아’ 가사에 “명품 가방이 날 빛내주나요”라고 썼던 ‘무(명품)소유’ 이효리. 아내에게 좋은 가방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는 이상순의 말에 못 이긴 듯 따라 간 샤넬 매장. 막상 백을 메고 에스컬레이터에 비친 모습을 보니 “반짝반짝 빛나더라” 말해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저렴한 아이템을 백 개씩 사는 건 실제로 절약이 아니고, 좋은 걸 사서 오래 쓰는 게 멋지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다고요. 방송 후 아직 노출된 바 없는 이효리의 샤넬 빅백에 대한 ‘궁예템’ 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진짜 가죽 제품은 사용하지 않다 보니 데님 소재일 거란 추측이 많습니다.
강주은
이효리가 다시 명품 가방, 그 중에서도 샤넬백을 들게 된 이유는 강주은이었습니다. 채널에서 최민수와의 추억이 담긴 샤넬백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봤다고요. 강주은의 첫 샤넬(옷)은 1994년 결혼하자마자 산 리틀 블랙 드레스. 최민수가 “선사해 준” 첫 샤넬백은 빨간색 스웨이드 가방이었습니다. 솔직히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더스트백에 곱게 넣어두었는데 어느 날 보니 사라져 버렸다는 첫 샤넬백. 생각하면 여전히 미안하고 그립다고요. 본인은 명품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생각했으나 옷장을 정리해 보니 거짓말이었다는 ‘A little bit 명품 러버’ 강주은. 현재 소장한 샤넬백 중 가장 아끼는 모델로 연핑크 색상의 클래식 스몰 플랩백을 꼽았습니다.
김남주

김남주의 신혼의 희비 역시 샤넬백 때문에 벌어졌습니다. 잡지 화보를 보다 최애 컬러 샤넬백을 보고 반해버린 김남주. 당시 해외에 있던 김승우가 국내 매장엔 없던 가방을 사와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처음으로 개시한 생일날. 김승우는 김남주의 얼굴에 묻히려던 케이크 크림을 무려 실크 소재(!) 가방에 묻혀 버리고 맙니다. 순간 절망하며 남편을 원망했지만 다행히 결과는 해피엔딩. 세탁 후 새것처럼 깨끗해졌는데요. 문제는, 너무 아끼다 보니 장롱템이 되었다는 사실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