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를 30초간 두드리면 식욕이 줄어든다?
365일 다이어트 중인 당신,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참기 힘든 야식의 유혹과 넘치는 식욕에 자꾸만 무너졌다면? 오늘부터 이마를 30초간 톡톡 두드려 보세요.

30초 두드리기, 뇌가 반응한다?
미국 비만학회에 따르면, 이마를 30초 동안 두드리면 식욕이 최대 1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실제 실험에서는 다양한 부위를 두드려봤는데, 그중 이마를 두드릴 때 가장 효과가 컸다고 해요. 왜 그런 걸까요? 뇌에서는 음식을 떠올리면 시각적으로도 강한 자극을 받게 되는데, 이마를 두드리며 손가락 움직임에 집중하면 음식 이미지가 흐려지고 식욕이 덜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뇌파도 안정, 충동도 감소!
국내에서도 비슷한 실험이 있었는데요. 참가자들이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이마를 30초간 두드린 후 뇌파를 측정해보니 충동이 줄고 뇌파가 안정되는 패턴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마를 두드리는 동작이 전두엽을 자극해서 충동을 조절하게 만들고, 세로토닌 분비를 늘려 식욕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해요.
물론 이마 두드리기만으로 다이어트가 되진 않겠지만, 갑자기 폭발하는 식욕을 잠깐이라도 진정시키는 데는 꽤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식욕이 올라올 때마다, 간단히 이마를 30초간 톡톡 두드려보는 것, 오늘부터 습관처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