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어요. 동시에 부모가 된다는 소식까지요! 둘이 사귀는 줄도 몰랐는데 이런 겹경사가 있다니. 어떤 러브스토리가 있었을까요?

차서원과 엄현경은 5살 차이로 무려 두 번의 작품에서 만났어요. 2019년 ‘청일전자 미쓰리’,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두 번째 남편’라는 작품에 함께 출연했죠. 드라마 ‘두 번째 남편’ 마지막 회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하기도 했는데요, 극중 남편이 이제 진짜 남편이 되네요.

엄현경은 그동안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을 밝힌 바 있죠. 바로 ‘잘생긴 사람’. 그리고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관찰 예능에 출연했을 때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어요. 빨리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요. 또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가 미래의 남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팬들은 시기적으로 차서원일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차서원은 작년 11월부터 군 복무 중으로 내년 5월 전역을 앞두고 있어요. 그의 전역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릴 거라는 이 커플. ‘낭또’라는 별명을 얻으며 매력 발산했던 차서원도 자동으로 ‘나 혼자 산다’를 졸업하게 되었죠.

한편 두 사람의 사랑의 시그널이 포착된 순간도 있었어요. 지난 5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엄현경과 전화 연결을 했을 때 그녀는 올해는 작품 활동 없이 쉰다고 했죠. 박명수는 올해가 한참 남았는데 왜 쉰다고 하냐고 재차 물었지만 그녀는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죠. 곧 부모가 될 엄현경과 차서원의 앞날을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