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해진 가을 스타일링에 한끗 스타일링을 더해 멋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에서 찾은 비니 스타일링 꿀팁.

촘촘히 짜여진 니트 위에 반짝이는 새틴 장미 두 송이가 가지런히 놓여진 비니를 니트 크롭탑, 조거 팬츠와 함께 매치한 (여자)아이들 민니. 비니와 탑은 컬러와 소재에 통일감을 주고, 바지에는 반전 매력을 더해 힙한 무드를 연출했네요. 댄스 연습실에서 한컷 찍은 민니처럼 비니는 편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이죠.

얼굴을 다 덮을듯한 빅 사이즈의 비니를 푹 눌러쓰고 오버사이즈 롱 티셔츠와 블랙 쇼츠, 워커로 자유분방한 락 무드를 완성한 전소미. 옷이 블랙, 그레이 등의 무채색이라면 비니를 컬러풀한 아이템으로 선택해주면 포인트가 된답니다. 전소미처럼 작은 패턴이 들어간 것도 좋은 초이스가 될 수 있어요.

오버사이즈 후디와 와이드 팬츠, 곰돌이 패치가 수놓인 네이비 컬러 비니로 2000년대 유행하던 스트릿 룩의 귀환을 알린 유아. 머리에 가려져 보일듯 말듯한 헤드셋이 포인트인데요. 비니는 눈썹을 가릴 정도로 푹 눌러써야 얼굴이 작아보인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남들과는 다른 비니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비비의 2000년대 초반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세기말 감성 Y2K 프린팅 비니를 주목하세요. 프린팅 외에는 군더더기 장식이없는 스타일의 얇은 비니로, 심플한 패션과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함은 더욱 배가됩니다. 비니는 스트레이트 헤어와 살짝 내린 시스루뱅에도 찰떡같이 어울린답니다.

숏컷의 아이콘 김나영 역시 따뜻한 비니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패딩 베스트와 스웻 셋업을 매치한 김나영은 올 화이트룩으로 따뜻한 초겨울룩을 완성했어요. 양말과 비니의 소재를 맞추는 센스까지 돋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