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거리를 거닐기도 하고, 공원에 앉아 맛난 음식을 먹으며 함께 하는 색다른 데이트를 원해! 이런 날에 내 남친이 입어줬으면 하는 룩은?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스타 6명의 패션 중 내 스타일로 하나만 선택하자면, 이거!

 

후보 1. 프렌치 시크 뷔 룩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남친룩을 원한다면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뷔의 프렌치 시크룩을 손민수해보세요. 레드 스트라이프 셔츠&쇼트 팬츠 투피스에 클래식한 미니멀 가죽 벨트로 중심을 잡아줬어요. 여기에 시크함을 배가하는 블랙 선글라스는 선택 사항. 뷔가 입은 셔츠&쇼트 팬츠 투피스는 에르뎀.

 

후보 2. 훈남 공대생 주우재 룩

은근 인기 많은 스타일이죠. 주우재가 최근 자신의 SNS에 공대 너드의 정석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스마일 캐릭터와 블루 레터링이 들어간 화이트 티셔츠에 포멀한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레트로한 안경으로 포인트를 더했어요. 전공책이 잔뜩 들어갈 듯한 루스한 빅백도 무심하게 툭 걸쳐주기. 티셔츠는 조세호의 패션 브랜드 아모프레의 ‘조셉스마일 티셔츠 003’.

 

후보 3. 컬러로 포인트를 준 류준열 룩

평범한 룩에 변화구를 던지고 싶다면? 류준열처럼 컬러로 포인트를 줘보세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반바지 스타일링이지만, ‘핫핑크’라는 컬러를 가미하며 좀 더 스페셜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핑크와 스카이블루 배색의 볼캡을 함께 매치해 유니크하지만 과하진 않은 남친룩을 완성했어요. 상・하의, 볼캡 모두 랄프 로렌.

 

후보 4. 심플&깔끔 베이식한 황민현 룩

‘멋부린 티’ 내는 건 싫어! 꾸안꾸 재질의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베이식하지만 베이식하지 않은 황민현의 패션을 참고해 보세요. 오버사이즈의 레몬색 반팔 셔츠와 베이지 팬츠를 매치해 싱그러운 시티보이룩을 선보였는데요. 이 스타일링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낙낙하게 떨어지는 핏. 그리고 어느 정도 마른 체형!

 

후보 5. 캐주얼 시크의 완성형 차은우 룩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차은우. 그의 패션 감각 또한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함이 묻어 있는데요. 흘러내릴 듯 부드러운 소재의 오버핏 셔츠의 소매를 롤업하고, 단추는 몇 개 풀어 무심한 듯 시크함의 정점을 찍었어요. 거기에 블랙 새들백과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까지 챙겼네요.

 

후보 6. 푸른 잔디와 어울리는 카이룩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인간 구찌’로 불리는 엑소 카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찌 화보 촬영장을 공개했는데요. 푸르른 잔디와 하나인 듯 어우러진 룩이 남친 피크닉 룩으로 제격일 듯합니다. 페일 그린과 블루 패치 체크가 어우러진 리넨 재킷에 하의는 화이트 코튼 리넨 팬츠를 선택해 화사하게 연출했어요. 손에는 심플한 블랙 클러치백을 들어 전체적인 룩에 무게감을 살짝 더해줬어요. 착용한 제품들은 모두 구찌.

 

후보 7. 스트릿 캐주얼 카이룩

구찌의 화보 속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른 카이의 사복 패션 또한 눈길을 끄는데요. 무난한 네이비 카라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청색 7부 카고 팬츠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무드로 스타일링했으며, 버킷햇, 백팩, 러버 슈즈 등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요소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카이스러운 힙함이 느껴지는 남친룩이 완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