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핫한 걸그룹 뉴진스 무대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유니폼. 미국 틴에이저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온 듯 농구 셔츠, 저지, 니삭스 등 스포츠 아이템을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켰다. 알고 보면 셀럽들이 즐겨 입는 유니폼 패션, 세련되게 소화하는 법은?

리얼 틴에이저 룩, 뉴진스

뉴진스가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농구 셔츠. 멤버별로 개성을 살려 각각 다르게 스타일링 했다. 크롭 톱과 함께 매치하고 싶다면 오픈 셔츠 형태의 반팔 유니폼을 열어 입어볼 것. 농구 셔츠라고 무조건 박시하게 입을 필요는 없다. 민지와 하니처럼 크롭 형태로 말아 올려 쇼츠와 함께 입어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것도 팁. 헤어밴드와 두건 등 액세서리도 적극 활용하자.

아이유처럼 시크하게 입기

농구 셔츠의 운동복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평소 입는 데님+티셔츠 조합에 걸치기만 하면 된다. 아이유는 데님 쇼츠에 블랙 목폴라를 입은 뒤 구찌 X 아디다스 콜라보 농구 셔츠를 걸쳤다. 볼드한 목걸이나 이어링을 함께 매치하면 대놓고 유니폼 룩이 아닌 센스 있는 데일리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헨리처럼

일상에서 유니폼 아이템을 가장 즐겨 입는 셀럽이라면 헨리를 빼놓을 수 없다. 겨울에는 야구 점퍼로 따뜻함과 스타일링을 모두 잡고, 여름에는 화이트 진에 시원한 컬러감의 유니폼을 매치한다. 스타일의 마침표를 찍어주는 것은 바로 스니커즈! 발목 부분을 느슨하게 풀어헤친 하이톱 스니커즈로 ‘농구 룩’을 완성한다.

허니제이&보라의 찐 유니폼 스타일링

농구 예능 JTBC <마녀체력 농구부>에 출연한 보라와 댄서 허니제이는 절친답게 유니폼을 맞춰 입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진짜 농구 유니폼을 개성 있게 스타일링 했는데, 허니제이는 머리에 두건을 둘러 90년대 힙합 룩으로, 보라는 스포츠 브랜드의 아노락을 걸쳐 농구선수 못지않은 바이브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