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이다. 2020년에는 또 어떤 화장품이 우리를 설레게 할까? 1월의 뷰티 신제품은 유난히 신구 조화가 돋보인다. 빅 브랜드 베스트셀러의 진화된 버전과 뉴 브랜드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쏟아졌고, 화려한 협업도 눈에 띈다.

 

아쿠아 디 파르마 | 까멜리아 EDP
#동백꽃필무렵 #시트러스향

눈부신 햇살과 싱그러운 자연의 생명력을 담았다. 우아한 까멜리아 노트에 베르가모트, 매그놀리아, 재스민 삼박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섬세함 속에 강인함이 묻어나는 반전 매력의 향. 100ml 가격 미정.

 

조 말론 런던 | 머르 앤 통카 센트 써라운드™ 인텐스 디퓨저 
#공간을채우는향 #젠더리스

차분한 우드 향과 달달한 바닐라 향 조합으로 중성적인 느낌을 풍기는 인텐스 코롱을 디퓨저로 선보인다. 간편하게 스틱을 꽂는 것만으로도 공간 전체에 향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165ml 14만1천원.
EDITOR’S COMMENT 요즘 같은 계절, 차가운 공간을 따뜻하게 녹이기에 이만한 향도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는 나무 향이 매력적이다.

 

라코스테 | 오 드 라코스테 L.12.12 푸어 엘르 엘레강트 EDT
#라코스테플리츠스커트

자유롭게 움직이는 여성의 모습에 영감을 받았다. 시트러스 오일, 핑크 페퍼의 밝은 느낌이 미모사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향으로 연결된다. 관능적인 베티베르 풀과 클래식한 베티버로 완성되는 향이다. 90ml 9만2천원.

 

디올 | 미스 디올 로즈 앤 로지스 EDT
#장미그리고장미 #미스디올의확장

만개한 장미의 생기와 활력을 가득 담았다. 그라스 로즈에 다마스커스 로즈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장미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감싸는 머스크 향조 덕분에 싱그러움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50ml 12만4천원대.

 

버버리 | 허 인텐스 EDP
#오리지널의재해석 #런던에너지

버버리의 ‘허 EDP’에 블랙베리 노트를 더했다. 싱그러운 블랙베리와 체리로 이루어진 톱 노트가 재스민과 바이올렛의 미들 노트를 지나 부드러운 벤조인과 포근한 샌들우드 향으로 마무리된다. 100ml 20만6천원

 

딥티크ㅣ 오 카피탈 EDP 
#딥티크의도시 #톡어바웃파리라이프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자 브랜드의 탄생지인 파리를 처음으로 담아낸 향수. 우아한 장미, 신선한 베르가모트, 딥한 파촐리, 스파이시한 핑크베리 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시프레 향조로 도시의 매력을 표현했다. 75ml 21만원.

 

소울시즌스 | 문 부케
#아름다운기억의향 # 꽃의향연

네롤리, 재스민, 튜베로즈 조합의 우아한 화이트 플로럴 향으로 시작해 피오니, 바이올렛 향 그리고 우디, 머스크 향으로 이어진다. 순백의 신부를 연상시키는 향. 30ml 7만5천원.

 

라운드 어라운드 | 릴렉싱 필로우 미스트
#포근한잠자리 #꿀잠미스트

자기 전에 베개를 비롯한 침구류 곳곳에 뿌리면 포근한 로즈메리 라벤더 향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쾌적한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80ml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