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과 미모 대결 가능하다는 저 세상 비주얼, 왕홍 체험. 상하이 가서 같이 할까?
왕홍 체험에 푹 빠진 셀럽들
상하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이것, 바로 왕홍 체험이죠. 중국의 인플루언서 왕홍처럼,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도우인 메이크업에 화려한 ‘한푸(한족의 전통 의상)’를 입고 전통 정원 ‘예원’을 배경으로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것인데요. 중티 감성 폭발하는 인생샷을 남기는 데 드는 비용은 10만원 내외. 코미디언 곽범은 해당 콘텐츠로 ‘장카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상하이 여행의 빅재미가 될 왕홍 체험. 시안도 찾아볼 겸 왕홍이 된 셀럽들의 미모 월드컵을 해 볼까요?
이미주

장카설은 못 이겨도 곽범은 이길 수 있다! 걸그룹 최초 왕홍 체험에 도전한 이미주. 화려하고 또화려한 빨간색 의상을 고르고, 빨간 부채까지 들었습니다. 얼마 뒤 왕홍만큼이나 핫하다는 치파오 촬영도 공개했는데요. <화양연화>와 <색, 계> 그 사이 치명적인 분위기입니다.

박지윤

갓생 방송인 박지윤도 상하이 출장에 왕홍을 버무렸습니다. 의상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다는 붉은색 드레스를 선택. 대륙의 여신 포스인데요. 사진가가 촬영 소품으로 자꾸만 칼을 주었다고 웃픈 후일담도 나누었죠.

이유비

요즘 MZ들 사이에서 핫한 왕홍과 치파오 촬영 가운데 고민하다 왕홍이 된 이유비. 야심 차게 컬러 렌즈까지 준비했지만, 하얀 얼굴도 탁해지는 두꺼운 베이스와 자비 없는 쉐이딩에 1차로 놀랐습니다. 이어진 난관은 촬영지 예원까지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지하철 역. 하지만 걱정 마세요. 경복궁 주변에 한복 차림이 흔하듯, 예원 주변에도 왕홍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어쨌거나 지나가던 시민의 코치까지 받아 가며 완성한 스냅. 웃음기 하나 없이 중드 주인공 비주얼이네요.
한가인

중국 설화에 등장할 법한 여신 비주얼. 메이크업 콘텐츠마다 화제였던 자유부인 한가인이 작정하고 원홍으로 변신했습니다. 두꺼운 메이크업과 플래시를 펑펑 터트린 사진이 오히려 미모를 가렸다는 반응도 있지만, 왕홍 체험 콘텐츠를 종결해버렸다는 감탄이 다수입니다.

박명수

궁중 암투극에서 빌런 역할 제대로 하는 황후의 오른팔 같은 느낌, 우울할 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박명수 버전 왕홍입니다. 푸른색 드레스와 새빨간 대형 탕후루의 색채 대비. <무한도전> 사진전 대상작에 버금가는, 희극인의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정지선 & 김숙

왕홍은 상하이에서만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김숙과 떠난 청두 여행에서 (십여 년 전 해 본 적이 있다는) 왕홍 체험을 제안한 정지선 셰프. 탕후루 귀요미, 푸바오 등 귀엽고 예쁜 버전들을 제쳐 두고 두 사람이 선택한 것은 무사와 경극 컨셉트. 푸바오 버전으로 비교적 자연스럽고 귀엽게 분장한 MZ 동생들은 6만원, 강렬한 메이크업에 갖가지 장신구를 올린 두 사람은 10만원을 지불했어요. 한가지 주의사항. 분장도 분장이지만, 김숙처럼 대문자 I라면 사람들이 오가는 야외 장소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이 극한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