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메리칸 클래식 패션의 컴백과 함께 다시 주목받는 환상의 듀오가 있습니다. 바로 셔츠와 스웨트 셔츠!


이번 시즌, 90년대 패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훌루의 새로운 시리즈 〈러브 스토리〉가 90년대 미니멀리즘 패션을 다시 트렌드의 중심에 세웠고, 이와 함께 ‘아메리칸 클래식‘도 트렌드로 급부상 중입니다. 올해 초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2년 만에 복귀 무대를 선보인 랄프 로렌 역시 프레피 룩과 빈티지를 절묘하게 섞어 아메리칸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줘 화제를 모았죠.

트렌드에 민감한 셀럽들의 데일리룩에는 이미 아메리칸 클래식 무드가 스며든 것처럼 보입니다. 일상에서 아메리칸 클래식 룩을 연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단정한 셔츠에 캐주얼한 스웨트 셔츠를 레이어드하는 것! 알렉사 청은 파스텔 블루 셔츠에 짙은 코발트 블루 스웨트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가죽 재킷으로 마무리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환절기 룩을 완성했습니다. 볼드한 귀걸이와 패치워크 백처럼 화려한 액세서리로 밋밋하지 않게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네요.

셔츠 한 장으로 캐주얼의 대명사 스웨트 셔츠가 단숨에 포멀한 비즈니스 룩으로 변신한다는 게 이 조합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카디건의 단정함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편안하고 캐주얼한 무드의 스웨트 셔츠가 훌륭한 대안이 되어주죠. 키치한 그래픽이 더해진 스웨트 셔츠를 선택해 룩에 약간의 위트를 더하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방법입니다.

이너로 입는 셔츠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셔츠는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너무 강한 컬러보다는 파스텔 톤의 셔츠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죠. 차분한 컬러의 스웨트 셔츠를 선택했다면, 잔잔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셔츠를 겹쳐 입어 과하지 않은 리듬감을 더해 보세요.

평범한 스웨트 셔츠 대신 럭비 셔츠를 활용해도 멋스럽습니다. 비비드한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디자인이라면 더욱 효과적이고요. 레드와 블루 스트라이프 럭비 셔츠 아래 연한 핑크 셔츠를 레이어드하는 것만으로도 룩에 깊이감이 살아납니다. 셔츠 칼라를 밖으로 빼고 커프스가 보이도록 소매를 걷어 올리는 등 디테일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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