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옷잘알들이 핑크를 입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벚꽃의 계절에 핑크를 빼놓을 수 없죠

@surfinyou
@meazue

매력적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컬러, 핑크. 올해는 ‘컬러 해방의 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색상들이 우리들의 옷장을 물들일 예정인데요, 늘 무채색만 입었던 이들도 이런 때를 기회 삼아 핑크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또, 올해에는 사랑스러운 캔디 핑크, 파스텔 핑크 아니라 어느 때보다 침착하고 쿨한 페일 핑크도 트렌드니까요!

이런 페일 핑크가 특히나 활약하는 아이템은 바로 셔츠입니다. 지인은 셔츠를 티셔츠와 레이어드 해준 다음 마치 카디건처럼 위에만 잠궈 주고 아래는 풀어서 연출했어요. 여기에 셔츠와 같은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 슈즈로 컬러의 통일성을 높였습니다.

혜주는 셔츠의 활용 방법을 제대로 보여줬죠. 요즘처럼 꽃샘추위가 극성일 때에는 코트에 이너로, 완연한 봄이 왔을 때에는 반팔이나 슬리브리스 위에 아우트로 활용해 보세요. 컬러 조합도 블랙과 핑크, 그레이와 핑크로 모노톤과의 핑크이 찰떡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emilisindl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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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를 좀 더 드레시하게 활용한 예시도 볼까요? 얼마 전 열린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한 에밀리는 핑크와 브라운이 믹싱된 스트라이프 셔츠를 활용했습니다. 여기에 빈티지한 무드의 브라운 레더 재킷, 그리고 브라운 레오퍼드 힐과 샹들리에 귀걸이로 브랜드 특유의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연출했죠.

@mulbada

파스텔 핑크와 폭신한 니트 조합은 무조건 사랑스러울 것 같지만 과연 그럴까요? 설희는 오버핏의 이 니트에 레몬 컬러의 셔츠와 H라인 스커트, 힐을 매치해 사랑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룩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파스텔 핑크의 새로운 얼굴이랄까요?

@sarahbrezel

러블리의 대명사 핑크색 니트도 결국 어떤 아이템과 매칭되느냐에 따라 그 이미지가 달라져요. 설희가 어른 여자의 아이템인 H라인 스커트를 더해 성숙함을 더했다면 사라는 흰색과 브라운 조합의 세로 스트라이프 팬츠와 함께 입어 활동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부여했습니다.

@alesia.merenkov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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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쿨한 핑크에 집중했지만 그렇다고 쨍하고 강렬한 핑크가 사라진 건 절대 아닙니다. 백 투 2016에 힘입어 이 존재감 넘치는 핑크 역시 올해 페일 핑크와 함께 투 트랙으로 활약할 예정이에요. 모노톤 코디에 이너 또는 백 같은 아이템으로 하나 더해주기만 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키키는 핫핑크를 넘어 눈이 시린 형광 핑크, 네온 핑크로 무대 의상을 완성했습니다. 올 봄 당신이 택할 핑크는 과연 어떤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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