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굴러다니는 집게 핀과 늘어난 머리 고무줄을 정리할 시간입니다. 다다익선! 많을수록 좋은, <얼루어> 독자들이라면 모르고 지나가기 아쉬운 글로벌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5곳을 소개할게요.

번 헤어를 즐겨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할 겁니다. 간단하게 머리끈의 두께는 어떻고, 고무줄의 탄성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인만의 취향을 말하는 거죠. 머리카락을 틀어 올리는 메시번을 할 때 가장 간편한 헤어 집게 핀은 사람마다 선호하는 크기가 모두 다를 겁니다. 아주 작은 나비 모양의 헤어 핀이 단순히 ‘귀여워서’ 산 적은 있어도 단 한 번도, 머리카락을 위한 본래의 용도엔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요. 지금 소개하는 헤어 액세서리는 모두의 취향을 100% 아우르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브랜드임엔 틀림 없습니다.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와 다양한 헤어 아이템 그리고 트렌드까지 빠지지 않는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입니다.
1.JENNIFER BEHR
제니퍼 베어(JENNIFER BEHR)는 정교한 수작업으로 헤어 피스를 만들어내는 헤어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입니다. 2005년에 헤어 액세서리 라인을 처음으로 출시한 다음, 2017년부터는 주얼리 라인까지 확장했어요. 제니퍼 로렌스, 벨라 하디드, 바바라 팔빈, 클로이 카다시안 등의 유명한 스타들 역시 제니퍼 베어의 헤드 밴드, 베일, 헤어 액세서리를 착용했으니 두말 하면 입 아프죠. 국내에도 역시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크리스탈로 만든 헤어핀부터 레오니 한네와 콜라보한 집게 머리 핀까지,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하게 될 거예요.
2.LELET NY
레렛 뉴욕(LELET NY)은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창립자 사라 비엘러(Sara Bieler Sasson)가 론칭한 브랜드로, 런웨이와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헤어 액세서리를 선보입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금, 보석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해 우아한 헤어 피스를 만날 수 있어요. 앤 해서웨이,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등의 유명인들이 레렛 뉴욕의 헤어 액세서리를 착용했고, 지금은 웨딩 라인의 사랑스러운 헤어 액세서리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3.LIÉ STUDIO
코펜하겐의 패션 아이콘, 쌍둥이 무스가드 자매가 론칭한 리에 스튜디오(LIÉ STUDIO)는 바쁜 일상에서도 작은 아름다움을 주는 액세서리 브랜드입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추구하는 리에 스튜디오는, 헤어 액세서리부터 가방에 이르기까지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패션 소품을 소개하고 있어요. 헤어 액세서리만을 위한 한정된 카테고리 브랜드는 아니지만, 고급 가죽을 사용한 버킷백부터 귀걸이, 반지, 그리고 금속 장식의 헤어핀까지 무스가드 자매의 팔로워라면 한 번쯤 착용해보고 싶은 미니멀한 아이템으로 가득하죠.
4.EMI JAY
2009년 론칭한 에미 제이(EMI JAY)는 클린 걸, 발레코어, 핑크 필라테스 프린세스 코어 등 수없이 많은 트렌드 키워드가 등장할 때 늘 중심에 있던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입니다. 헤어 스타일을 고정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던 클립을 헤어 액세서리로 유행을 시킨 장본인이고, 테이블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탐스러운 헤어 브러쉬도 에미 제이 브랜드 제품이죠. 누군가는 트렌드의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할 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모든 여성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헤어 브랜드임엔 틀림없어요.
5.MACHETE
마셰티(MACHETE)는 자칫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커다란 도끼와 같은, 무시무시한 무기인 ‘마체테’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마셰티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2015년 제니퍼 제이미가 론칭한 마셰티는 모던한 감각으로 탄생한 정갈한 헤어 빗, 독창적인 패턴으로 완성된 헤어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어요. 같은 패턴 안에 프렌치 핀부터 애플 워치 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분명 익숙하지만 마셰티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헤어 액세서리의 매력에서 금방 헤어 나오긴 어려울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