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겨울 올블랙 룩에는 ’00’가 필요합니다

2026.01.05원예하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고민해 봐도 결국 손이 가는 건 블랙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으로 맞춰 입으면 실패할 걱정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올블랙 룩은 때때로 밋밋하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단 하나, 컬러 포인트 한 스푼! 작은 컬러 포인트만 더해도 칙칙했던 올블랙 룩에 생기가 돌아올 거예요.

슈즈로 컬러 포인트 주기

@sofiamcoelho
@zingkozakung

올블랙 룩에 컬러를 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단연 신발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정리한 시크한 착장에 컬러 스니커즈 하나만 더해 보세요. 포인트 역할을 확실히 하려면 컬러는 비비드할수록 좋습니다. 블레이저와 슬랙스로 완성한 포멀한 룩에 블루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단정함은 유지하면서도 쿨한 스트릿 무드가 자연스럽게 살아나요. 이때, 팬츠 길이는 살짝 짧게 연출해 신발이 더 드러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카디건은 입는 게 아니라 묶는 겁니다

@lara_bsmnn
@isismarianiedecken
@je_dinn

아이템을 직접 착용하지 않고도 룩에 컬러 포인트를 더할 수 있어요. 최근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방법은 컬러 카디건을 허리에 무심하게 둘러주는 것. 핑크, 레드, 카키처럼 존재감 있는 컬러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카디건을 단정하게 묶기보다는 질끈 묶어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것이 포인트! 카디건 덕에 실루엣에 리듬감이 생기고, 올블랙 룩이 한층 덜 딱딱해 보일 거예요. 룩의 완성도를 조금 더 끌어 올리고 싶다면, 카디건 컬러와 가방이나 비니, 양말 컬러를 맞춰 보세요.

컬러 스타킹으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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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dramcohen

겨울에도 미니 드레스나 쇼츠를 즐긴다면 스타킹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블랙 미니 드레스나 블랙 쇼츠로 완성한 올블랙 룩에 컬러 스타킹을 더해 보세요. 미니멀하고 세련된 인상의 화이트부터 관능적인 무드의 퍼플까지 어떤 컬러도 좋습니다. 스타킹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절제된 듯하면서도 과감한 인상이 완성됩니다. 블랙 로퍼나 깔끔한 힐로 정리해 주면 컬러 스타킹도 과해 보이지 않을 거예요.

살짝 보이는 컬러의 묘미

@isismarianiedecken

블랙 니트 아래 비비드한 컬러의 롱 슬리브 톱을 레이어드하는 것도 컬러를 더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소매나 넥 라인에서 살짝 보이는 컬러만으로도 룩 전체에 생기가 살아나거든요. 이때, 파스텔보다는 레드, 블루, 그린처럼 선명한 컬러를 선택해야 힘 있는 인상이 완성됩니다. 실루엣이 너무 부해 보이지 않도록, 몸에 밀착되는 얇은 소재의 이너를 선택해 라인을 정리하는 걸 추천합니다.

작지만 확실한 효과, 블랙 & 화이트

@sofiaru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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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만큼 블랙과 만났을 때 강력한 대비를 만들어내는 컬러도 없죠. 롱스커트 아래 화이트 이너 스커트를 살짝 레이어드하거나, 블랙 니트 아래 화이트 셔츠를 입어보세요. 올블랙 룩에 화이트를 아주 소량만 더해도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룩이 훨씬 정돈돼 보이고, 자연스럽게 시선이 분산돼 스타일링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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