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얼루어 픽 라이징 뷰티 브랜드 8 (2)

2026.01.02박민수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신생 뷰티 기대주들.

네오베아의 크림 미스트 피부 속까지 수분을 충전해 속건조 증상을 막아준다. 50ml 2만4천원.

NEOVEA

걸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이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스킨케어 브랜드 ‘네오베아’는 불필요한 성분을 덜어내고 피부에 꼭 필요한 것만 담아 기본에 충실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처음으로 선보인 보습 미스트는 출시까지 무려 1년의 시간을 들여 완성한 결과물이다. 에디터가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결과 얼굴에 고루 분사되며 속건조를 바로잡아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미스트 사용 후 더 건조해지는 경험이 잦았는데, 그런 불편함이 없다는 것도 칭찬할 부분. 심지어 여러 번 레이어링해도 무겁거나 답답하지 않고 편안하다! 다만, 흡수 후 피부에 살짝 남는 미스트 특유의 끈적임만 개선된다면 더욱 완벽할 듯하다. 


로어의 썸웨어 벗 노웨어 EDP 시더우드 향을 중심으로 카다멈과 홍차가 어우러지는 우디 향수. 50ml 88달러.

LORE

로드의 전 CEO, 유스 투 더 피플스의 창립자, 밀크 메이크업의 공동 창립자가 의기투합해 만든 향수 브랜드 ‘로어’. ‘옷을 겹쳐 입듯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아, 냄새를 통해 기억과 분위기를 떠올리는 ‘스토리텔링’에 집중했다. 또 재활용 소재와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작 방식까지 적용했다. 이곳의 4가지 향수 중 ‘썸웨어 벗 노웨어 EDP’는 브랜드의 근거지인 미국을 모티프로 한다. 뿌리는 순간 목장을 거니는 카우보이가 생각나는 강렬한 우디 향의 정석이지만, 지속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향이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남는 점을 선호하고 감각적인 패키지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리니의 하이드레이팅 하이드로겔 페이셜 마스크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겔 마스크. 1매 6.99달러.

RINI

미국 배우 셰이 미첼이 ‘리니’를 선보였다. 우리말 ‘어린이’에서 파생했으며, 4~12세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미첼이 브랜드를 개발한 배경은 육아를 하던 중 시중에는 아이에게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EU 화장품 규정을 기반으로 피부과 전문의 테스트, 무자극 검증, 리핑 버니 인증, 피부 유해성분 배제까지 안전 기준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특히 기능성 케어보다는 햇볕에 그을리거나 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목적에 초점을 맞췄다. 잦은 야외 활동이나 여행 후 아이의 피부에도 애프터 케어가 필요할 때 안심하고 사용하는 스페셜 처방으로 괜찮지 않을까? 


아웃사이드-인의 실크 세럼 파운데이션 피부를 자연스럽게 커버하며,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준다. 30ml 64달러.

OUTSIDE-IN

아워글래스의 창립자 카리사 제인스가 새롭게 만든 메이크업 브랜드 ‘아웃사이드-인’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이브리드 베이스 아이템. 스포이트 타입이라 얼굴에 간편하게 바를 수 있고, 덧발라도 뭉침 없이 매끈하게 발리면서 붉은 기와 잡티를 싹 가려준다. 또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사용할수록 피부가 매끈하고 환해지는 효과를 제공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파우더 처리를 하지 않아도 베이스가 고정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며, 실제로 제품을 테스트한 로렌 브라운(<우먼 헬스> 뷰티 에디터)도 이 점을 높게 평가했다. 호평 일색인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선크림이 필요한 점이다. 

    일러스트레이터
    MANNIE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