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스틴 비버와 일본을 찾은 헤일리 비버. 일본 곳곳에서 둘의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나 헤일리의 패션이었습니다.

헤일리의 일본 여행 패션에서 가장 많이 포착된 것은 다름 아닌 레오퍼드 패턴. 과감함과 강렬함이 매력적인 레오퍼드 패턴이지만, 자칫 느끼해질 수 있다는 치명적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헤일리는 레오퍼드에 자신만의 미니멀한 감각을 더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입니다.

그녀가 레오퍼드를 스타일링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밸런스. 레오퍼드 재킷에 스트레이트 진을 매치해 힘을 덜어내거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의 레더 재킷에 레오퍼드 클러치를 더해 포인트를 주는 식이죠. 뿐만 아니라, 네일과 패디에도 미니멀한 레오퍼드 패턴을 얹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오퍼드 패턴을 더했습니다.


헤일리의 패션에서 알 수 있듯, 캐주얼한 아이템에 애니멀 패턴을 얹으면 레오퍼드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루즈한 데님 팬츠에 블랙 스웨터를 매치하고 레오퍼드 퍼 코트를 입거나, 레오퍼드 코트 안에 후디를 레이어드해 힘을 빼 보세요.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레오퍼드 코트도 얼마든지 데일리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짧은 기장의 레오퍼드 재킷을 선택했다면, 하의는 최대한 미니멀하게 가져가세요. 블랙 레깅스와 퍼 슈즈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룩이 완성되죠. 혹은 블랙 스타킹을 신어 관능적인 무드를 살짝 더해봐도 좋습니다. 포인트는 최대한 간결하고 깔끔해야 한다는 것. 이렇게 하면 레오퍼드 재킷에 시선이 집중되고 과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레오퍼드 스커트는 룩에 카리스마를 더하고 싶을 때 제격이죠. 화이트 터틀넥 니트에 레오퍼드 스커트를 매치하고 블랙 롱코트를 걸쳐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완성해 보세요. 이때, 퍼 트리밍 디테일이 있는 코트를 선택하면 룩에 리듬감과 포근함을 더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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