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헤어가 지금 가장 핫하다! 여배우들이 모두 픽한 ‘빈티지 펌’
머리가 길어도 짧아도, 묶어도 풀어도 다 예쁘다는 사실!



한국의 아오이 유우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청초하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최윤지와 수지까지 최근에 빠진 헤어스타일은 바로 빈티지 펌입니다. 모발 전체에 자연스럽고 불규칙한 컬이 들어간 스타일로 히피펌보다 좀 더 컬이 굵은 편입니다. 매끈하고 정돈된 느낌 보다 부스스한 텍스처로 연출하는 게 특징이죠. 꾸안꾸, 메시걸 트렌드와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묶어도 풀어도 올림 머리를 해도 다 예쁘기 때문에 안 할 이유가 없죠!


빈티지 펌의 열풍의 주역은 역시 나나가 아닐까 싶어요. 최근 지수도 화보 촬영을 위해 단발 빈티지 펌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나나 단발 빈티지펌은 컬보다 컷이 더 중요합니다. 나나 단발은 턱선보다 짧게 끝나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런 단발 기장은 중안부가 긴 사람들이 시도해 보기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중안부를 중간에서 끊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얼굴이 길더라도 중안부보다 코 끝부터 턱 까지의 길이인 하안부가 더 긴 사람이 이런 기장을 하면 오히려 해당 부분이 강조돼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매력을 지닌 빈티지 펌. 하지만 이 자연스러움을 오래오래 예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관리는 필요합니다. 특히 단발 빈티지 펌을 한 경우 샤워 후 머리를 말릴 때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모발이 전체적으로 붕붕 떠서 자연스럽게 예쁜 부스스가 아닌, 지저분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반곱슬, 곱슬 기운을 가진 모발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이런 경우라면 시술 시 디자이너와 상담해 머리 뿌리 부분은 매직 스트레이트 처리를 한 뒤에 그 이후 부분부터 펌을 넣거나 모발 건조시 조금씩 눌러가면서 말려주면 좋아요. 그리고 탱글한 컬링을 위해 컬 크림은 필수!
- 사진
- Instagram of @yoonjiiii, @skuukzky, @jin_a_nana, @sooyaaa__, @hi_sseul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