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말론 런던의 AI 향수 추천 서비스

조 말론 런던이 매장과 온라인 쇼핑 사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 제미나이와 버텍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향수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AI 메신저는 우디, 앰버 등 브랜드의 방대한 향 데이터뿐 아니라 매장 직원의 언어와 설명 방식, 소비자 행동 데이터까지 모두 학습해 온라인에서도 매장 직원에게 상담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벼운 플로럴 계열을 좋아해요”라고 말하면, AI 서비스가 사용 계절, 용도, 향의 강도 등 추가 질문을 던지며 취향을 세밀하게 좁혀가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대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향수를 추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직 영국과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는 것.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지원되는 날을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