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가 티모시 샬라메의 패션에 끼치는 어마어마한 영향.
오렌지 이즈 뉴 블랙?
오랜 시간 치사량 초과하게 달달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둔 <마티 슈프림>을 위해 티모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렌지로 휘감은 인간 탁구공 패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LA 시사회에는 카일리와 크롬하츠 커스텀룩을 입고 등장해 엄청난 플래시 세례를 받았죠. 컷아웃 디테일의 드레스에 미니백과 슈즈, 네일까지 오렌지로 통일한 카일리. 세상 핫한 커플 덕에 할로윈 호박색은 에르메스 오렌지로, 뉴 블랙이 될 예정입니다.
가죽 롱코트
티모시가 카일리의 패션에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2023년 <웡카> 프로모션 때부터 나왔는데요.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티모시의 모습은 <매트릭스>에서 걸어 나온 듯했는데요. 바닥에 끌릴 듯한 긴 가죽코트로 마무리하는 올 블랙 룩은 카일리의 시그니처 패션이죠.
라텍스
마카롱 컬러 라텍스 셋업으로 화제가 된 <웡카> 프로모션. 소재와 디자인을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젠더리스 룩을 선보인 티모시지만, 라텍스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한 명입니다. 맞아요, 새빨간 라텍스 드레스를 입고 아이들 학교에 갈 것이라고 말한 카일리죠.
트루릴리젼
지난해 팬들은 티모시에게 얼태기가 온 건가 의심했는데요. <마티 슈프림> 촬영을 위해 긴 곱슬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길렀기 때문이었죠. Y2K 시절을 풍미한 트루릴리젼 청바지 패션 역시 화제가 되었는데요. 비슷한 시기 카일리는 트루릴리젼을 입고 뒤태를 과시했죠. 티모시는 최근까지 팬티가 보일 정도로 트루릴리젼 청바지를 잔뜩 내려 입은 새깅 룩에, 여자친구의 미니백을 멘 혼돈의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요.
올 핑크
지난해 <컴플리트 언노운> 레드카펫 행사에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핑크 크롬하츠로 등장한 티모시. 원래부터 핑크가 잘 어울리는 티모시지만,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올핑크 룩은 여자친구가 한 수 위입니다. 카일리는 정말 머리부터 핑크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