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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도 푹 빠진 아이템? Y2K 열풍을 타고 돌아온 퍼 트리밍 아우터

2025.12.14김가연

짱짱한 시보리, 크롭 기장, 풍성한 퍼 텍스처가 달린 모자까지, 2000년대 초반을 상징하는 이 아우터가 돌아왔어요. 주머니에서 애니콜이라도 꺼내들어야 할 것 같지 않나요? 2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다양한 퍼 트리밍 아우터 요즘 식으로 입어보세요.

응답하라 2000, 퍼 후드

요즘 아이돌들이 남녀 불문하고 사랑에 빠진 이것, 허리 선을 강조하는 크롭 길이 후드에 풍성함을 자랑하는 퍼를 장식한 후드집업이에요. 그 자체로도 Y2K 무드를 완벽히 재현하지만 로우 라이즈 팬츠와 매치했을 때 빛을 발하죠. 아우터 안에 레이어드해서 입기도 좋아 겨우내 활용도가 높아요.

항공 점퍼가 진짜다 

2000년대 초 드라마나 예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봄버 스타일의 퍼 트리밍 아우터. 누가누가 더 매력적인가 뽐내기라도 하듯 모자에 달린 퍼의 텍스처와 볼륨감이 더욱 과감해졌습니다. 항공 점퍼 안감에도 퍼를 넣어 보온성을 높이고, 포켓으로 섬세한 디테일까지 살렸답니다. 

영화 속 그 옷, 퍼 무스탕

해외 패피들은 퍼 트리밍 무스탕에 빠졌어요. 소매와 안감에 부드러운 퍼를 장식한 롱 무스탕은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속 캐머런 디아즈의 룩을 떠올리게 하죠. 로우 라이즈 데님과 함께 입어 레트로한 무드를 연출하거나, 블랙 롱부츠와 매치해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해 보세요. 무릎을 덮는 긴 기장으로 보온성까지 확실하게 챙길 수 있답니다.

가죽으로 빈티지한 매력까지

조금 더 빈티지하면서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유광의 가죽 소재 아우터를 선택해 보세요. 레더와 퍼가 만나면 터프한 멋을 증폭시키죠. 이때 퍼의 소재는 짧고 부드러운 것보다 길고 헤어리하며 뭉쳐있는 듯한 것이 포인트랍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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