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입술, 손끝으로 전하는 겨울의 순간들.


LIKE A SNOWBALL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드는 계절, 새하얀 눈이 눈가에도 내렸다. 추위에 붉어진 볼과 코는 겨울의 생생한 온도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FACE 피부 톤보다 한 톤 정도 밝은 리퀴드 컨실러로 무결점 피부를 완성한다.
EYES 화이트 크림 섀도를 눈 앞머리부터 시작해 둥글고 넓게 펴 바른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눈처럼 입자가 고운 펄을 눈 앞쪽에 살짝 올려준다.
CHEEKS 레드 블러셔를 총알 모양 브러시에 묻힌 뒤, 브러시 끝부분으로 볼 중앙과 콧등을 무심하게 터치한다.
LIPS 시머한 아이보리 컬러의 섀도를 입술 라인의 중앙에 얹어 반짝임을 더하고, 입술 안쪽에는 촉촉한 립밤을 듬뿍 얹는다.


DARK NIGHT
새파래진 입술과 창백한 피부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떠오르게 한다.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입술에 컬러를 과감하게 얹는 것. 다크한 컬러는 칠흑 같은 겨울밤의 깊고 어두운 무드를 자아내며 특별하면서도 고혹적인 룩을 연출한다.
FACE 브러시를 사용해 피부 본연의 결을 따라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다. 이어서 톤업 효과가 있는 파우더를 얼굴 전체적으로 가볍게 얹어 피부 톤을 자연스레 밝히고 보송하게 마무리한다.
LIPS 블랙, 퍼플, 네이비 컬러의 크림 새도를 2:4:4 비율로 덜어 믹스한다. 가는 립 브러시로 입술 안쪽에 컬러를 올리고, 섀도 브러시를 활용해 입술의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그러데이션한다.


CHARMING POINT
이맘때 빠질 수 없는 색 ‘레드’. 반짝이는 파티 룩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강렬한 존재감의 레드 컬러 하나로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단, 이번에는 입술이 아닌 눈가로 가져갈 것.
EYES 긴 기장의 부분 속눈썹을 눈꼬리에 붙이고 레드 컬러의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컬링한다. 크림 타입의 레드 아이섀도를 마스카라 솔 끝에 묻혀 속눈썹에 툭툭 얹어주면 뭉친 듯한 독특한 텍스처가 연출된다. 속눈썹에서 자연스레 떨어진 섀도는 브러시로 자연스럽게 스머징한다.
CHEEKS 동일한 아이섀도로 관자놀이부터 광대까지 얼굴을 감싸듯 쓸며 블렌딩한다.
LIPS 작은 입자의 펄이 담긴 레드 글로스를 입술에 얹는다.
- 포토그래퍼
- 최문혁
- 모델
- 민쿠
- 스타일리스트
- 노경언
- 헤어
- 이봉주
- 메이크업
- 정윤미
- 네일
- 임미성
- 어시스턴트
- 권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