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입으면 어떤 옷이라도 잘 어울릴 것. 큰 고민 없이도 꺼내 신게 만드는 롱부츠를 발견하려면 주목하세요.
1. 체형 변화에도 구애받지 않을 적당한 ‘통’부츠
슬림한 청바지에도 무릎 위로 올라가는 미니스커트에도 잘 어울리는 롱부츠는 통이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야 합니다. 만약 통이 넓다면 바지를 넣어 입기엔 간편하겠지만 스커트를 입었을 땐 자칫 다리가 너무 두꺼워 보일 수 있어요.
2. 무릎 선 아래에서 끝나는 롱부츠
트렌드에 따라 부츠의 길이도 자유자재로 바뀌지만 나이가 들어도 신을 수 있는 클래식한 부츠를 찾는다면 무릎 선 아래에서 끝나는 길이를 추천합니다.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싸이하이 부츠도, 정강이 길이의 웨스턴 부츠도 그 다음입니다.
3. 브라운 스웨이드보다는 블랙 가죽!
최근 없어선 안 될 소재로 스웨이드가 들어간 패션 아이템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때에 따라 스웨이드가 주는 감성적인 무드를 포기하기 어렵지만 한번 사서 10년을 신을 부츠를 찾는다면 가장 무난한 검정색의 가죽 소재를 고르세요. 퀄리티 높은 가죽을 선택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
4. 앞코 모양은 취향에 따라! 단, 너무 각지지도, 둥글지도 않게
제목 그대로 부츠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앞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양은 취향을 많이 타기에 왈가왈부하기 어렵지만 너무 각지거나 너무 둥글지 않은 ‘적당히’ 둥근 형태가 무난하게 신을 수 있죠.
5. 적당한 굽이 있는 롱부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굽’입니다. 롱부츠는 옷 스타일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오랫동안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죠. 그렇기에 오래 신어도 ‘닳을 굽’이 어느 정도 있는 롱부츠를 추천할게요. 아무리 편한 룩을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아예 굽이 없다면 오래 신으면 추가할 굽이 없어 수선하지도 못하고 버리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