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패피들이 사랑하는 촌스러울수록 더욱 스타일리한 ‘이것’

패턴 니트는 촌스러워야 제맛!

노르딕 패턴 니트는 겨울 무드를 단번에 끌어올리는 아이템이에요. 미야오 엘라와 민니처럼 노르딕 니트 집업에 스커트와 미니백을 매치하면 러블리한 겨울 패션이 완성되죠. 엘라는 화이트 스커를, 민니는 체크 스커트를 매치해 단정하고 걸리시하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 데일리룩으로는 물론, 주말 나들이 룩으로도 손색없는 조합입니다.

니트가 너무 커 보이거나 실루엣이 애매해 보인다면, 벨트로 해결하세요. 오버사이즈 노르딕 니트 위에 벨트를 더해주면 라인이 자연스럽게 잡히면서 실루엣이 정리됩니다. 패턴이 강한 니트에 너무 캐주얼한 하의를 매치하면 촌스러워 보이기 쉬우니, 힘 있는 소재의 데님이나 드레시한 슬랙스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컬러가 화려한 니트는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지만, 톤다운된 녹색·자주·보라 계열 패턴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리안드라 메딘처럼 패턴 크기가 작고 디테일이 잔잔한 니트를 선택하면 겨울철 레이어드가 한결 수월해지죠.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로 깔끔하게 밸런스를 맞추고, 골드 슈즈 하나만 더하면, 꾸미지 않은 듯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체크 니트 집업에 화이트 티셔츠와 카키 벌룬 팬츠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그레놀라 걸 룩이 완성됩니다. 차분한 톤의 체크 니트는 플로럴이나 애니멀처럼 존재감 있는 패턴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아 직장인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깔끔한 슬랙스나 스커트를 매치하고, 패턴이 돋보일 수 있도록 심플한 액세서리를 더해주면 출근룩으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