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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겨울 패션의 한 줄기 빛은 바로 ‘플로럴’ 패턴입니다!

2025.12.09원예하

다양한 매력을 지닌 플로럴 패턴이지만, 스타일링이 조금만 어긋나도 촌스러워 보이기 쉽죠. 이번 겨울, 플로럴을 감각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셀럽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meo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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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플로럴 티셔츠는 이너로 활용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아이템입니다. 미야오 엘라는 플로럴 티셔츠와 핑크 스커트 조합에 러프한 레더 재킷을 더해 사랑스러움과 러프함 사이의 균형을 잡았어요. 레더의 강한 텍스처가 플로럴의 부드러운 무드를 적절히 눌러 주고, 반대로 플로럴은 재킷의 하드함을 중화해 전체적인 실루엣을 안정감 있게 정돈합니다. 분위기가 상반된 아이템을 섞어 밸런스를 잡아주면 플로럴 패턴도 얼마든지 쿨하게 소화할 수 있죠.

@_zyozyo

지효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플로럴 패턴을 활용했습니다. 러프한 워싱이 돋보이는 그레이 후디 집업 위에 퍼 트리밍이 더해진 플로럴 베스트를 레이어드 하고 플랫폼 부츠로 마무리한 것이죠. 여기에 데님 백까지 더해주니 캐주얼함과 걸리시함을 오가는 매력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되었어요. 플로럴 패턴부터 퍼, 데님까지 자칫 충돌하기 쉬운 소재를 적절하게 배치한 덕분에 과하지 않으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이 배가 되었습니다.

@nayoungkeem
@nayoungkeem

플로럴 패턴이 아직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크기가 작은 액세서리로 시작해 보세요. 김나영은 하늘색 패딩과 브라운 팬츠 조합에 플로럴 비니를 더해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데일리룩을 완성했어요. 블루와 레드가 섞인 플로럴 비니가 패딩의 캐주얼함과 조화를 이루며 스타일링에 생기를 더합니다. 플로럴 비니는 무채색 아우터에 포인트 주기에도 좋아 의외로 활용도가 높은 겨울 아이템이에요.

@min.nicha
@min.nicha

플로럴을 따뜻하게 즐기고 싶다면 민니의 플로럴 후리스 룩을 참고하세요. 플리스 소재 특유의 포근함과 플로럴 패턴의 경쾌함이 만나 겨울 무드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재킷 자체가 존재감이 큰 만큼 하의와 가방은 무채색으로 정리해주면 과하지 않은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죠. 잔잔한 플로럴 패턴이 매력적인 플리스 재킷은 데님부터 스웨트 팬츠까지 어떤 하의에도 매치하기 쉬워 겨울 내내 찾게 될 거예요.

    사진
    Instagram of @nayoungkeem, @min.nicha, @meovv,@_zyoz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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