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를 점령한 답답한 부츠 대신 선택한 ‘0000’

겨울나기를 위해 필요한 건, 답답한 부츠를 대신할 레그워머 하나!

@onnu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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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가장 유행하는 레그워머 활용법은 바로 바지 위에 레그워머를 레이어드 하는 것! 넉넉한 사이즈의 그레이 레그워머를 팬츠 위에 더해주면, 기존의 팬츠 라인이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돼요. 밑단에 볼륨감이 생기면서 독특한 실루엣이 만들어지고, 평범한 룩도 한층 멋스러워지죠. 도톰한 니트 소재가 차가운 데님에도, 얇은 코튼 팬츠에도 따뜻함을 더해주니 실용적인 건 두말할 것도 없죠.

나나는 데님 쇼츠에 긴 레그워머를 더하고 버건디 부츠로 마무리해, 마치 롱부츠를 신은 듯한 실루엣을 연출했어요. 레그워머가 다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이어주어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비율을 더 좋아 보이게 하고 싶다면, 하의와 레그워머 컬러를 맞춰 실루엣을 매끄럽게 연결해주면 돼죠. 레그워머가 반바지 스타일링에 계절감을 더해줘서, 한겨울에도 쇼츠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니트 레그워머만 떠올렸다면 올겨울엔 다른 소재에 눈을 돌려 보세요. 패딩이나 퍼 같이 볼륨감 있는 소재의 레그워머가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거든요. 특유의 볼륨감이 허전함을 채워 줘 쇼츠나 미니 스커트와 함께 매치했을 때 특히 매력적입니다. 보온성까지 좋아 겨울 스타일링에 매우 실용적이라는 것도 장점이죠. 존재감이 확실한 레그 워머 하나만 더하면 기본 스니커즈도 유니크한 부츠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레그워머와 플랫슈즈 조합은 언제나 실패할 걱정 없는 안전한 조합입니다. 걸리시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스타킹이나 니삭스 위레 화이트 레그워머를 더해 보세요. 발레코어 무드가 살아나면서도, 플랫슈즈를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룩으로 변신할 거예요. 양말만 신었을 때보다 훨씬 따뜻하고, 실루엣도 훨씬 풍성해 보이죠. 스타킹과 레그워머의 컬러를 비슷하게 맞추면 전체 룩이 더 정리되어 보이고, 다리도 훨씬 길어 보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