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언니들의 따뜻하고 감각적인 겨울 데일리 룩은 바로 ‘이것’

롱패딩 하나로 끝내는 김밥 룩은 너무 심심하잖아요!

@katarinabluu
@marieabsolonova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입고 싶다면 손목과 발목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워머의 힘을 빌려 보세요. 카리나처럼 상의 니트와 핸드 워머, 그리고 헤어밴드까지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레드 컬러로 통일해 사랑스러운 연말룩을 연출하는 건 어떤가요? 인플루언서 마리는 시선을 사로잡는 보랏빛 스타킹에 차분한 그레이 레그워머를 더해 스타킹의 존재감을 살짝 눌러줘 전체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컬러 포인트를 준 룩을 완성했습니다.

@chlosertoyou

연인과 시밀러 룩을 선보인 클로이는 얇은 검은 스타킹에 체크무늬 플리츠스커트, 여기에 상의 니트와 동일한 오트밀 빛 레그워머를 더해 사랑스러운 프레피 룩을 완성했습니다. 한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포기할 수 없다면 기모 스타킹에 레그워머 조합이 필수죠.

@jennierubyjane
@8lo8lo8lowme
@sasha__fuks

제니지디 등 패션 감각이 남다른 이들은 이미 데일리 룩에 활용하고 있던 바부슈카! 바부슈카는 러시아어로 할머니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러시아와 동유럽 지역의 할머니들이 추위를 막기 위해 머리에 두르던 삼각형 모양의 스카프 스타일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kyo1122

바라클라바와 바부슈카 스타일링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볼까요? 얼굴 앞부분만 쏙 내놓는 바라클라바에 비해 바부슈카는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턱 아래를 묶어서 연출하죠. 때문에 아주 추운 날에는 바라클라바를, 살짝 기온이 풀렸을 때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바부슈카를 활용해 주면 좋습니다.

@aver.paula
@evgrafovaclothes

바부슈카 만으로는 따스함이 부족할 것 같다면 스쿠디(Scoodie)는 어떤가요? 스카프와 후디의 합성어로 이름 그대로 머리와 목을 동시에 따뜻하게 감싸주는 아이템입니다. 긴 목도리를 둘둘 감아서 너디한 느낌을 주거나 아우터와 대조되는 색상의 스쿠디의 목 부분을 길게 늘어뜨려 몽환적인 무드를 더해 보세요. 워머와 세트로 연출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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