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스한 겨울 머리? 제니도 한 ‘브레이드’로 해결하세요!

추운 바람에 머리가 건조해지는 겨울, 아무리 스타일링을 해도 금세 흐트러지는 머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머리를 깔끔하게 땋아 보세요. 셀럽들이 겨울마다 브레이드를 찾는 이유는 단순한 헤어 연출을 넘어, 룩 전체에 깔끔함과 러블리한 무드를 동시에 더해주기 때문이죠. 이번 시즌 시도해 볼만한 겨울 브레이드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브레이드 입문자가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스타일은 깔끔한 양 갈래 브레이드예요. 제니처럼 정갈하게 땋아 내린 양 갈래 스타일은 얼굴선을 또렷하게 정리해 주고, 헤어가 부스스해지는 것을 확실히 막아줍니다. 양 갈래 머리가 부담스럽다면, 머리를 낮게 잡아 귀 아래부터 땋아 주세요. 이때, 정수리 머리카락을 딱 붙이지 말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남겨주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일 거예요.

@nayeony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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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코트 위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사이드 브레이드는 가장 여성스럽고 부담 없는 스타일이에요. 나연처럼 작은 핀을 꽂거나 키키 수인처럼 털실 혹은 리본을 살짝 섞어주면 스타일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얼굴형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브레이드를 땋아 주면 과한 느낌 없이 부드러운 매력이 살아나요. 출근 룩부터 데이트 룩까지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만능 브레이드죠.

@baileys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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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힙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베일리처럼 머리를 하나로 묶은 뒤 섹션을 나눠 땋아 내리는 하이 포니 브레이드를 추천해요. 간단한 방법이지만 훨씬 스타일리시해 보이고, 특히 퍼재킷과 궁합이 좋습니다. 겨울 아우터가 두꺼워 실루엣이 둔해 보일 때, 브레이드가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전체적인 비율을 슬림하게 만들어준다는 장점도 있어요. 생각보다 난이도도 낮아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예지처럼 브레이드 중간중간 블랙 리본을 묶어주면 헤어 자체가 하나의 액세서리가 됩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연말 무드가 살아나고, 화려한 주얼리 대신 헤어 포인트로 룩의 밸런스를 맞춰줄 수도 있어요. 포멀한 드레스나 셋업에도 잘 어울려 연말 파티 헤어로 제격이죠. 작은 리본 디테일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효과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