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영롱하게 빛나는 홀리데이 주얼리

2025.11.30최정윤

블랙과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새 꼬리 깃털을 꽃 모양으로 형상화한 ‘매그니피센트 파베’ 링, 문어 모양이 이니셜 ‘O’에 정교하게 얽힌 ‘옥토퍼스’ 네크리스는 스티븐 웹스터(Stephen Webster). 피렌체 고대 기법을 응용해 섬세한 질감을 드러내는 ‘아프리카’ 스터드 이어링, 코일 기법을 적용한 18K 옐로 골드 밴드 위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부유하듯 세팅한 ‘고아’ 링, 길이 조절이 가능한 다이아몬드 클래스프를 매치한 ‘아프리카 라리아트’ 네크리스는 마르코 비체고(Marco Bicego). 골드 불리온 장식의 울 개버딘 재킷은 맥퀸(McQueen).

PIRATE CORE

바다를 유랑하는 거친 해적처럼 조형적인 골드 주얼리를 겹겹이 쌓아보자. 중세풍의 크로스 디테일, 자연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수공예적 텍스처, 그리고 기술적 진보를 상징하는 플렉시블 주얼리까지. 자유롭고 즉흥적인 레이어링이 ‘해적 코어’의 진정한 매력. 여기에 블랙과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세팅된 주얼리를 골드 사이에 포인트로 두면, 극적이고 강렬한 대비가 카리스마 넘치는 홀리데이 룩을 완성해준다.

불규칙한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이 달빛을 연상시키는 ‘사비아’ 이어링, ‘이코니카’ 밴드 링은 포멜라토(Pomellato). 영화 프레임에서 영감을 받은 ‘벨 에포크’ 네크리스는 다미아니(Damiani). 모두 손으로 늘여 착용하는 노베첸토 메시 디테일 브레이슬릿으로, (왼쪽부터) ‘에카 바이컬러 플렉스잇’, ‘방돔 플렉스잇’, ‘파노라마 플렉스잇’, ‘파노라마 플렉스잇’, ‘에카 플렉스잇’은 모두 포페(Fope). 재킷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 글러브는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위부터) 아이웨어에 매치한 클립온 스타일의 꿀벌 모티프 이어 커프와 럭키 참을 장식한 이어링 세트는 ‘로즈 드 방’ 언밸런스 참 이어링, 그랑빌의 빌라 레 럼 정원 모자이크에서 영감 받은 비대칭적 디자인의 ‘로즈 드 방’ 링 컬렉션, 말라카이트, 터쿼이즈, 라피스 라줄리 등 색색의 젬스톤에 장식한 ‘로즈 드 방 트랜스포머블’ 벨트는 모두 디올 파인주얼리(Dior Joaillerie). 셔츠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마이크로 데님 쇼츠는 셀프포트레이트(Self-Portrait). 핑크 틴트 아이웨어는 미우미우(Miu Miu).

INSTANT SPARK

캐주얼과 빈티지를 오가는 컨템퍼러리 룩에 경쾌한 컬러 주얼리를 더하면, 평범한 하루도 페스티브 시즌의 설렘으로 단숨에 물든다. 진귀한 젬스톤과 골드에 세팅된 다채로운 스톤 주얼리, 그리고 생동감 있는 래커 디테일은 언제 어디서나 기분 좋은 리듬을 만들어낸다. 때로는 두 번 감는 브레이슬릿을 초커로 연출하거나, 이어 커프를 아이웨어에 장식하는 등 룰을 깨는 스타일링으로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보자.

루벨라이트 펜던트를 장식한 로즈 골드 체인 링크의 ‘누도’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는 포멜라토. 페더 장식을 더한 부츠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두바이에 대한 헌사로 나일 그린 컬러 래커 장식을 더한 ‘베르베르 크로마틱’ 링, 건축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베르베르 3-로우’ 링과 ‘베르베르 2-로우’ 링, 담백한 토프 컬러 래커 장식을 매치한 ‘베르베르 크로마틱’ 링은 모두 레포시(Repossi). 초커로 연출한 ‘마이 무브’ 브레이슬릿은 메시카(Messika). 브이넥 미니드레스는 디 아티코(The Attico).

(위부터) 판다 모티프의 ‘쁘띠 보보’ 이어 스터드, 다이아몬드 풀 파베 세팅 ‘미디엄 보보’ 펜던트 네크리스, ‘라지 힙 보보’ 펜던트 네크리스는 모두 키린(Qeelin). 오프숄더 칵테일 드레스는 발렌티노(Valentino).

JOYFUL GLOW

클래식한 파인 주얼리에 위트 있는 모티프를 더한 디자인이 형식적인 우아함에서 벗어나 한층 유연한 빛을 제안한다. 키덜트적 유희가 아닌, 솔직하고 눈부시게 주얼리를 만나는 새로운 방식. 특히 행운을 상징하는 애니멀 모티프, 애정이 담긴 일상적인 요소 등 친숙한 디자인이 따뜻한 온기와 반짝이는 진심으로 한 해의 마지막을 눈부시게 채워줄 것이다.

헤어 핀으로 연출한 리사이클 골드 소재의 ‘스몰 이터널 골드 리본’ 브로치, ‘이터널 골드 리본’ 이어링은 프라다 파인 주얼리(Prada Fine Jewelry). (위부터) 마더 오브 펄을 세팅한 ‘컬러 블라썸 미니 스타’ 링, 카넬리안을 세팅한 ‘컬러 블라썸 미니 썬’ 링, 말라카이트를 세팅한 ‘컬러 블라썸 미니 썬’ 링은 모두 루이 비통. 시퀸 소재 톱은 푸시버튼(Push Button).

    포토그래퍼
    임유균
    모델
    천쯔
    헤어
    임안나
    메이크업
    정수연
    어시스턴트
    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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