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파리 전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지난 10월, 파리 중심부 팔레 루아얄 광장 2번지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열고, 첫 기획전 <상설 전시>를 통해 주요 소장품을 공개했다. 클라우디아 안두자르, 이시가미 준야, 데이비드 린치를 포함한 전 세계 작가 100여 명의 작품 약 600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재단이 지난 40년간 구축해온 현대미술 아카이브의 집약체이자 그 예술적 방향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2026년 8월 2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