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 뷰티 전쟁에 뛰어든다. 자회사 올드 네이비와 손잡고 ‘올드 네이비 뷰티 코(Old Navy Beauty Co.)’ 라인을 발매한 것. 이미 지난 9월 갭은 뷰티와 액세서리 부문의 전략적 확대를 발표하며 ‘뷰티 라인’을 예고했으니 그리 놀라운 행보는 아니다. 론칭 첫 단계는 헤어 및 보디 미스트, 보디 로션, 보디 워시로, 핵심 향 5개가 중심이 되는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제품은 미니, 레귤러, 점보 사이즈로 출시되며, 온 가족의 재미와 접근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 론칭 컬렉션은 올드 네이비 매장 150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 여름까지 모든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올드 네이비 제품 외에 엘프 뷰티(e.l.f Beauty), 마리오 바데스쿠 등 뷰티 브랜드와 K-뷰티 브랜드도 입고될 예정이니 갭에서 K-뷰티 아이템을 쇼핑할 날도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