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가 캐릭터와의 만남에 푹 빠졌어요. Z세대를 겨냥해 최애 캐릭터를 옷에 담아내며 팬심을 자극하는 전략이죠. 브랜드 감성과 캐릭터 세계관이 절묘하게 겹쳐지며 새로운 재미를 만드는 협업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가장 핫한 패션 브랜드와 캐릭터의 만남.
가니 X Disney’s Daisy Duck
가니가 디즈니의 아이코닉 캐릭터 데이지 덕을 뮤즈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데이지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리본 모티프가 가니의 레오퍼드 패턴, 버클 발레리나, 웨스턴 부츠 등 브랜드의 키 아이템과 만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냈죠. 가니가 지닌 위트와 데이지의 경쾌한 캐릭터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유머와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스타일이 완성돼요. 스칸디 미니멀리즘에 가니 특유의 ‘펀 감성’이 더해지면서 한층 대담하고 생기 있는 겨울 컬렉션이 탄생했습니다.
VNY STUDIO X 톰과 제리
브이엔와이 스튜디오가 클래식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장난기 넘치는 캐릭터 표정과 로고 그래픽이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실루엣과 어우러지며 위트 있게 재해석된 티셔츠와 후디, 액세서리로 전개되었는데요. 익숙한 장면들이 스트리트 무드로 다시 태어나 입는 순간 자연스럽게 스타일에 유머가 더해지는 것이 매력 포인트. 추억 속 캐릭터가 지금의 감성과 만나 일상 속 포인트 아이템으로 완성된 컬렉션이에요.
조셉앤스테이시 × 산리오
조셉앤스테이시가 산리오 캐릭터즈와 함께 발랄한 무드의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헬로키티, 시나모롤, 포차코 같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백과 굿즈에 녹아들어 기분 좋은 위트를 더합니다. 산리오의 밝은 에너지와 조셉앤스테이시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스타일에 가볍고 즐거운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이 매력이죠.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나는 이번 시즌, 이 컬렉션과 함께 일상에 작은 활기를 더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