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셀럽이 레더재킷을 활용하는 법, 나만 몰랐다고?

가을 아우터의 클래식 레더 재킷, 옷 잘 입는 셀럽들은 이렇게 활용합니다.

월드투어 중인 제니는 샤넬의 빈티지 언더웨어에 데님 팬츠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부츠를 매치해 강렬한 룩을 선보였는데요. 이 위에 허리 위로 껑충 올라오는 짧은 기장의 레더 재킷을 레이어드해 시크함을 더했어요.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는 크롭 기장의 레더 재킷 덕분에 스타일링의 포인트인 브라톱과 목걸이가 부각되는 똑똑한 스타일링이죠.

@anniesymoon

@_zyozyo

관능적인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레더 재킷이 제격. 마이크로 쇼츠나 미니스커트에 레더 재킷을 더하고, 시스루 블랙 스타킹으로 마무리하면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룩이 완성됩니다. 짧은 하의의 경쾌함에 가죽 특유의 무게감이 더해져 룩이 밋밋하지 않고, 스타킹이 적절히 긴장감을 주면서 균형을 맞출 수 있죠.

블랙 레더 재킷이 꼭 거칠고 반항적이지만은 않아요. 깔끔한 버튼다운 디자인을 고르면 단정하면서도 러블리한 인상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고윤정처럼 풀뱅에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매치하면 룩 전체가 한층 단정해져 오피스룩부터 캐주얼 데일리룩까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거예요.

@imwinter

시크함의 대명사로만 여겨지는 레더 재킷이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얼마든지 여유로운 무드로 변주할 수도 있습니다. 레더 재킷을 좀 더 자유분방하게 즐기고 싶다면 루즈한 실루엣의 레더 재킷을 선택해 보세요. 여기에, 프릴 스커트와 부츠를 함께 매치하고 보온을 위한 브이넥 카디건까지 더해주면, 실용적이면서도 빈티지한 보헤미안 무드 완성!

@anniesymoon

@jin_a_nana

걍렬한 이미지의 블랙 레더 재킷이 지겨울 땐 컬러를 바꿔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가을의 계절감을 담아내면서 포멀과 캐주얼 모두 아우르고 싶다면, 브라운 레더 재킷을 선택해 보세요. 딥 브라운은 내추럴한 무드에 잘 어울리고, 버건디 브라운은 깊이 있는 컬러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여행을 떠난 강민경이 선택한 것은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 광택감이 느껴지는레더 재킷에 미니스커트와 롱부츠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실루엣이 연출됩니다. 이너로는 톤 다운된 그린 카디건을 더해 색감의 재미를 더하고, 가죽의 묵직함을 적절히 풀어냈죠. 튀지 않으면서도 산뜻한 가을 룩을 원한다면 눈여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