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라비 슈즈는 1960년대 영국 브랜드 클락스에서 시작된 신발로, 모카신 형태와 천연 고무로 만든 두꺼운 솔이 특징입니다. 둥글고 편안한 실루엣은 착용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무드를 주죠. 과거 캠퍼스 룩의 상징이었던 왈라비 슈즈가 화려하게 컴백했습니다.

버터 옐로처럼 은은한 컬러의 왈라비 슈즈는 룩 전체를 정리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진청 워크 팬츠와 매치하면 무거워질 수 있는 하의의 무드를 부드럽게 눌러주고, 톤온톤 니트를 매치하면 통일감을 줄 주죠. 버터 옐로, 베이지, 브라운 등 뉴트럴 계열의 슈즈는 기본 아이템과 결합했을 때 세련미가 극대화돼 가을 스타일링에 매우 유용합니다.

캐주얼과 클래식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것이 왈라비 슈즈의 가장 큰 매력. 브라운 왈라비 슈즈에 아가일 니트나 브라운 팬츠를 더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안정적인 무드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화이트 삭스를 더하면 발목이 정리되면서 경쾌한 느낌까지 살아나죠.


편안함이 필요한 날, 왈라비는 맨투맨이나 티셔츠와 같은 캐주얼 룩과도 찰떡 궁합을 자랑합니다. 슬리퍼처럼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 좋지만 훨씬 더 단정하고 정돈된 인상을 줘요. 무심하게 걸친 스웻 팬츠와도 잘 어울리면서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일등공신이죠.


평소 포멀한 룩을 즐겨 입는다면, 블랙 왈라비를 추천해요. 진청 데님과 함께라면 미니멀한 감각이 강조되고, 슬랙스와 매치하면 가볍지만 포멀한 무드까지 챙길 수 있죠. 두꺼운 솔 덕분에 격식 있는 아이템 속에서도 은근한 여유가 더해져, 포멀과 캐주얼 사이를 오가는 믹스매치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컬러풀하거나 패턴이 들어간 왈라비 슈즈는 유니크한 매력을 뽐내고 싶을 때 제격. 데님이나 트렌치코트 같은 기본 아이템에 매치하면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되며, 룩 전체를 키치하고 유쾌하게 변주할 수 있어요. 의외로 어떤 아이템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랍니다.

클락스왈라비 스웨이드 레이스업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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